러브픽션 - 쿨하지 못한 남자의 웃기는 연애담
손여름 지음, 전계수 원작 / 시아출판사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안 그래도 영화를 한다고 하던데, 원작 소설이네요.
러브 픽션. 글쎄 올해는 사랑을 할 수 있을까요?
사랑은 참 알 수 없는 미스터리.
도대체 사랑을 뭐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요?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서 만들어가는 사랑 이야기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했을테지만 아직도 여전히 수많은 이야기가 우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같아요.
어떤 사랑도 같은 이야기는 하나도 없죠?
마치 서로 다른 색이 만나서 무한한 색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서로 다른 색들이 만나서 세상을 온통 아름답게 채색하는 것 같아요.
물론 그 중에는 가슴 아픈 사랑도 많죠.
사랑하고 이별하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과 가장 불행한 순간을 함께 선사해주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참 할 말이 많은 것 같아요.
31세가 되도록 연애 한 번 제대로 못한 소설가 주월.
그런 그에게 어느 날 나타난 완벽한 여인 희진.
사실 사랑은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것 같아요.
그런데 왜 아직?
아무튼 그런 희진에게 첫눈에 반한 주월은 어떻게 해서든 희진을 자신의 여자로 만들고 싶어하지만 과연 잘 될까요?
사랑을 하게 되면 바보가 된다고 하죠?
하지만 서로가 인연이라면 그런 바보스러운 행동도 귀엽게 보이는 걸까요?
짚신도 짝이 있고, 제 눈에 안경이라고 하는데, 어디 그런 인연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세상이 참 좁은 것 같으면서도 참 넓다는 것.
어디에 나의 인연은 있을까?
세상에 연애를 너무나 쉽게 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연애가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죠.
도대체 연애를 잘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 걸까?
무슨 그들만의 비결이라도 있는 걸까?
많은 사람들이 연애에 대해서 편견과 오해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그런 편견과 오해가 만들어 내는 유쾌한 러브 스토리.
사랑때문에 상처받은 사람들,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가 함께 봐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인 것 같아요.
연애라는 것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 아닐까요?
아무튼 사랑 싸움이라는 것도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에 할 수 있는 거겠죠?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일까?
그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비로소 난 의미있는 존재가 되었다는 말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관심도 받지 못한다는 것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지 모르죠?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운 연애를 했으면 좋겠네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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