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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와 엠마 - 다윈의 러브 스토리
데보라 하일리그먼 지음, 이승민 옮김 / 정은문고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과학과 종교.
어떻게 보면 서로 결합될 수 없는 두 세계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걸...
과학자인 찰스 다윈. 신앙심이 깊은 엠마.
사실 두 사람의 결합은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때로는 치명적인 상처를 줄 수도 있지 않겠어요?
그동안 우리들이 알고 있던 다윈의 과학자로서의 모습이 아니라 또 다른 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거에요.
아직도 여전히 과학계의 커다란 이슈 중 하나인 진화론.
그가 비글호에 승선하여 세계를 항해한 일이나 자신이 발견한 지식들을 책으로 펼쳐놓은 것에 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그의 사랑 이야기라는 것.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미스터리하고 아직도 밝혀지지 않는 미지의 세계가 바로 사랑이라는 신대륙이 아닐까요?
그 어떤 모험보다도 더 스릴있고 더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는 러브 스토리.
물론 지금 대다수의 청춘남녀들은 서로의 결혼 상대자를 찾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겠죠?
과거에 비해서 지금은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결혼 연령이 늦어지는 이유는 뭘까?
과거에 비해서 이혼률이 놓은 것은 무엇 때문일까?
지금의 사랑은 거의 인스턴트식 사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과연 사랑의 정의는 뭘까요?
무엇을 우리는 사랑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세상에서 가장 황홀하고 아름다운 순간?
하지만 사랑의 아픔은 그 어떤 고통보다 더 아픔을 남기죠.
또한 세상에는 저마다의 연인들이 만나서 서로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색채들.
마치 서로 다른 유전자가 만나서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는 것처럼 서로 다른 남녀가 만나서 서로의 사랑을 만들어가는 것처럼 말이죠.
아무래도 좋은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서 노력할 수 밖에 없죠.
그것은 바로 다음 세대에 더 나은 유전자를 남겨주기 위함일까요?
진화론. 적자생존.
결혼을 해서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고, 사회에서 경쟁을 하고 나이가 들어 죽기까지 우리들의 일생은 그야말로 삶이라는 환경에 적응하고 진화하는 과정일 것 같아요.
찰스 다윈에 대해서 그의 삶을 이렇게 묘사한 책은 없었을 것 같아요.
한 남자로서 살았던 삶.
그것은 마치 오래전 인류의 조상들이 그렇게 했듯이 그 진화의 과정을 겪으면서 삶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거 아닐까요?
그렇게 인류는 다음 세대로 점점 더 진화되어 가는 거겠죠.
과학자이기 이전에 남편이자 아버지로서의 찰스 다윈을 만날 볼 시간이네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