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나

약한 나로 강하게
김양원 지음 / 두란노 / 2011년 12월

세상에서 가장 약한 사람들은 누구일까?
몸이 불편한 장애인?
하지만 단지 그들은 몸이 불편할 뿐이지 세상에는 마음의 장애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이처럼 가장 낮은 사람들을 위해서 그들을 돌보시고 그들을 치유해주셨잖아요.
이 책에서는 바로 김양원 목사님의 이야기인데, 태어날 때 소아마비를 겪고 장애를 가지게 되었죠.
하지만 그런 무거운 짐을 지고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장애인을 섬기는 삶을 택해서 평생동안 장애인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죠.
세상 사람들에게는 장애라는 것에 대한 편견과 거부감들이 있지만 이런 많은 어려움을 겪고 힘들 때마다 하나님을 믿고 마치 사명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죠.
스스로의 어려움을 이겨낸 것처럼 세상에 많은 약한 사람들에게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극복하고 위안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준다는 것.
이처럼 지극히 낮은 자를 위한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고 있죠.
전국장애인복지대회를 개치해서 매년 2천여명이나 되는 장애인들이 참석하고 있는데, 김양원 목사는 장애인의 아버지라고 불리우고 있어요.
이처럼 장애인의 복지와 인권을 위해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북한의 인권향상도 하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수많은 상을 수상했는데, 이처럼 열심히 활동하고 상을 받게 된 것은 비단 스스로의 힘도 있겠지만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기에 가능한 것은 아니었을까요?
모든 영광은 하나님과 힘든 역경을 딛고 넘어선 장애인들의 몫이라는 것.
세상에서 자장 연약한 사람들을 돌보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평생을 바친 사역자의 삶은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크리스천의 삶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것 같아요.
세상을 살다보면 우리들은 수많은 일들을 겪게 되죠.
정말 견딜 수 없는 고통이 우리들을 좌절하고 힘들게 하기도 하지만 이런 것들도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사랑이 있다는 것도 우리들은 잊어서는 안되겠죠.
또한 여러가지 기적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기도 하죠.
세상은 절망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
세상에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행복이라는 것은 어딘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거죠.
비록 우리들이 보기에는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아보이지만 정작 웃음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사랑이란 무엇인지, 하나님의 가르침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봐요.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해주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들을 통해서 우리들이 얻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말이죠.
가슴뭉클한 삶의 이야기.
그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 우리들이 찾아야할 모습들이 아닐지...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