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링은 외국인 1 달링은 외국인 1
오구리 사오리 글 그림, 윤지은 옮김 / 살림comics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책에서는 일본 여자와 미국 남자의 이야기를 쓰고 있지만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인과의 결혼이 그리 낯선 풍경이 아닌 것 같아요.
몇년 전만해도 외국인을 보는 것조차 힘들었는데, 요즘은 어디를 가나 외국인을 쉽게 만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물론 우리들도 해외여행을 가면 외국인이겠죠?
사랑에는 나이도 없고 국경도 없다고 하지만 사실 국제결혼이라는 것은 그리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일단 살아온 문화가 다르고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쉽게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을까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같은 한국사람이지만 서로 상처주고 헤어지는 경우도 많은 걸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겠죠?
남자와 여자가 만나 사랑에 빠진다는 것.
그것은 정말이지 노력한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니고, 마치 운명처럼 다가오는 경우도 있죠.
특히나 결혼이라는 문제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연관되기 때문에 반대가 심할 수도 있는데, 이처럼 국제결혼이라는 것을 한 사람들을 보면 정말이지 대단한 것 같아요.
사실 서로 다른 면이 있기에 결혼생활이 좌충우돌 할 수도 있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결혼은 현실이라고 하죠?
사랑에 빠져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혼이라는 환상을 꿈꾸지만 막상 결혼을 하게 되면 생활이 되고 현실이 되기에 서로간에 조금씩 삐꺽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서로 남편과 아내로서 행복하게 웃으면서 즐겁게 살아야 하지 않겠어요?
이 책은 1편인데 일본인 만화가인 작가와 이탈리아계 미국인인 어학 오타쿠.
이 두 사람의 연애 스토리에요.
사실 연애 이야기라면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는 만국 공통어죠?
더구나 서로 다른 국적을 가진 남녀의 사랑이야기라 왠지 재밌어지지 않나요?
남들과는 다른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사실 그동안 우리들이 얼마나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요.
정말이지 한 사람, 아니 두 사람의 노력이 없이는 서로 다른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린다는 게 결코 쉽지 않을테죠?
하지만 지구촌이라고 부르는 이 시대에 국제결혼에 대해서 막연하게 동경한다거나 또는 편견을 가져서는 안될 것 같아요.
그저 아름다운 사랑으로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들이 사랑이 너무나 행복해보이네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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