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은 참 신비로운 것 같아요.지구에 생명이 태어나서 그 오랜 세월을 걸쳐서 진화가 이루어져 왔죠.태양계에서는 유일하게 지구만이 생명을 간직하고 있을까요?그렇다면 아무 것도 없는 무에서 생명이 탄생할 수 있었을까요?원시의 대기에서 아주 우연히 여러가지 조건이 맞아 떨어져서 마치 기적적으로 생명의 씨앗이 탄생하게 되고 그 씨앗으로부터 끊임없이 생명이 진화해서 여러 갈래로 나뉘어졌다는 것.우리들은 진화론이라는 것이 다윈으로부터 나왔다고 알고 있죠.그리고 그 당시뿐만 아니라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생명의 탄생설과 진화설은 과학계에서 뜨거운 감자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그렇다면 진화의 증거는 어디에 있을까?화석에 담겨진 잃어버린 생명의 고리들.그 무엇보다 호기심을 끄는 것은 바로 어떻게 단세포에서 다세포로, 그리고 바다에서 육지로 하늘로 생명들이 진화를 했을까?그리고 인류는 도대체 어디에서 나와서 지금까지 어떻게 진화했을까 하는 거에요.침팬지는 왜 인간처럼 되지 못했을까?정말이지 인류의 기원은 아프리카일까?현대에서는 생명의 가장 기본인 DNA. 생명의 모든 열쇠를 쥐고 있는 그 작은 열쇠 속에 담긴 비밀을 찾아서 현대는 물론이고 과거는 물론 미래까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를 풀려고 노력하고 있죠.그런데 지금은 찾는 것에 그치지 않고 또 다른 생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을 인류가 가지게 된 것 같아요.어떻게 보면 신의 영역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생명과 진화를 인류가 가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자칫 딱딱하고 어려운 이야기일수도 있는 주제에 대해서 재밌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으면서도 그 깊이를 놓치지 않고 있는 것 같아요.과학에 대한 호기심. 그 호기심의 세계로 이끌어 주는 이야기.넓은 우주만큼이나 무한한 비밀을 가지고 있는 생명과 진화의 이야기.지구를 살고 있는 수많은 생명체에 관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풍부한 사진과 일러스트를 통해서 더 이해하기 쉬운 것 같아요.오래전 인류보다 먼저 지구를 지배했던 거대한 공룡이 어느 날 갑자기 지구에서 사라져버린 이유를 찾을 수 있을까?앞으로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알 수 있을까?풍부한 정보는 생명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주는 것 같아요.(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