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칼라의 범죄자들 - 그들은 어떻게 세상을 속였는가?
카리 나스 지음, 김정혜 옮김 / 한빛비즈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화이트칼라?
아마 블루칼라는 많이들 알고 있을 것 같아요.
주로 청색 작업복을 입는다고 해서 생겨났는데, 바로 생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를 의미한다고 하죠.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제조업이나 건설업 등의 생산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육체를 사용해서 노동을 한다고 해야 할까요?
이와 대비해서 화이트칼라라고 하면 정신을 사용해서 노동하는 사람.
즉, 실제로 생산과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최근에는 경제에서 생산보다는 생산을 하지 않는 일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사회에는 제품이 생산되고 소비되어야 하지만 정작 이런 일들이 아닌 관리나 실제로는 없어도 되는 일들이 더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것 같아요.
금융이라는 것도 사실은 그냥 숫자 놀이에 불과하지 않겠어요.
아무런 생산성이 없는 일들.
하지만 지금은 이런 금융이 세계 경제를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이겠죠.
그런데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기존의 범죄와는 다른 범죄 양상이 생겨났다는 거에요.
바로 화이트칼라 범죄.
어떻게 보면 범죄가 아닌 것 같으면서도 범죄인...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바로 돈이죠.
그 돈을 가지고 벌어지는 금융범죄.
역사를 통해서 세계경제를 뒤흔든 10대 금융범죄.
존 블런트, 그레고어 맥그리거, 빅토르 루스티히 등등.
과연 화이트칼라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그들은 어떻게 그런 범죄를 저지른걸까?
어떻게 피해자들은 그들에게 속았을까?
또 다시 이런 화이트칼라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할 수는 있을까?
실제로 피해자들에게 어떠한 물리적인 피해를 주지 않았다고는 하나 교묘하게 그들에게서 재산을 빼앗고 정신적 피해를 주는 건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전혀 범죄자처럼 생기지도 않았고 오히려 사회에서 엘리트라고 할 수 있지만, 그들의 탐욕스러움은 용서가 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들의 간교한 속임수와 달콤한 거짓말에 속아넘어가지 않으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냉혹한 금융범죄자들의 치명적인 유혹의 손길.
사실 인간의 본성에 욕망이 있기 때문에 쉽게 그들의 표적이 되는 건지도 모르죠.
피라미드 사기, 보이스 피싱 등.
아직도 여전히 화이트칼라 범죄는 성행하고 있죠.
그들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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