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가 살아서 자동차를 만들었다면 - 다르게 생각하라, 스티브 잡스처럼 스코프 누구누구 시리즈 8
황연희 지음, 허한우 그림 / 스코프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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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5일. 스티브 잡스는 우리 곁을 떠났죠.
그가 이 세상에 남겨둔 것은 무엇일까요?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하던데, 스티브 잡스라고 하면 우리들은 창조를 떠올리게 되는 것 같아요.
누구나 잘 알듯이 그는 애플 사의 창업자인데요.
매킨토시라는 아주 특별한 컴퓨터를 선보이면서 회사를 성공시키죠.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는 애플을 떠나게 되고 또 다시 애플로 복귀하면서 수많은 IT제품들을 쏟아내게 되는데, 그것은 일종의 혁명 같은 거였어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아니 생각은 했지만 시도하지 않았던 것을 그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재주가 있는 것 같아요.
애플의 CEO로 있으면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출시하고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죠.
그가 IT업계에 남긴 족적은 너무나도 큰 것 같아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건강문제라든지 경영문제에 있어 그렇게 평탄한 길을 걸어오지는 못한 것 같아요.
췌장암 수술이라든지 간 이식 등.
어쩌면 그의 환상을 쫓는 망상가적인 이미지가 때로는 회사에서 쫓겨나는 이유가 되기도 했지만 성공할 수 있는 배경이 되었던 것은 아닐까요?
개인용 컴퓨터의 시대를 열고, 손 끝으로 모든 것이 가능하게 하는 마법을 만들어낸 사람.
지금도 사람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아이폰의 선구자가 바로 스티브 잡스죠.
이 책을 통해서 그가 살아왔던 생애와 업적을 돌아보면서 아이들이 그의 창조와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쩌면 그는 떠났지만 또 다시 새로운 스티브잡스가 나타날지 어떻게 알겠어요.
제목처럼 어쩌면 엉뚱한 생각일지도 모르겠어요.
스티브 잡스가 자동차를 만들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세상에 없는 또 다른 창조적인 자동차가 만들어졌을까요?
사실 스티브 잡스는 무엇가를 발명하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사람들이 더 편하게 쓸 수 있도록 생각하는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누구나 발명을 어렵게 생각하는데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물건들을 좀 더 편하게 쓸 수 있도록 생각하는 것.
평소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세상의 모든 것들을 어쩌면 더 좋게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그것이 바로 창조와 도전정신이 아닐까 싶네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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