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계 이너서클 - 중국을 지배하는 권력집단, 부자클럽 이야기
<중국주간> 편집부 지음, 김문주 옮김 / 미래의창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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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 경제는 혼란의 시대인 것 같아요.
그동안 세계 경제를 지탱했던 미국이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서 어려움에 처하고, 또한 유럽도 그리스와 같은 국가들이 국가 부도의 위험까지 가고 있지 않나요?
비록 유럽연합이 국가 채무를 감당하고 있지만 비단 그리스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들이 세계 경제의 침체로 인해서 계속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지 않나요?
또한 미국과 유럽에 이은 경제대국인 일본마저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했던가요?
지금도 여전히 깊은 경제 침체에 빠져 있는 현 상황에서 가장 세계 경제를 유지하고 버틸 수 있는 힘은 이제 중국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는 것 같아요.
그동안 잠자고 있던 용이 이제 깨어나서 하늘로 승천하려고 하는 걸까요?
이처럼 중국 경제가 세계 경제의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것은 비단 국가의 노력뿐만 아니라 중국의 기업들이 그만큼 많은 발전을 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겠죠.
그에 따라서 중국에서는 수많은 부자들이 탄생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처럼 중국경제를 움직이는 이너서클.
그들만의 네트워크가 어떻게 형성되고 유지되고 비즈니스에서 이용되고 있는지 중국의 대표적인 경제지인 중국주간이 취재를 통해서 밝혀낸 이야기.
중국의 대표적인 부자클럽인 중국기업가클럽이라든지 타이산회, 징청클럽 등.
중국 기업 총수들의 인맥이 어떤지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그들은 그런 클럽을 통해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그들이 중국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
중국을 깨우고 경제대국으로 만들어가는 그들만의 이야기.
이 책을 쓰게 된 목적은 바로 중국 경제를 알기 위해서는 바로 중국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이너서클을 파악하려고 것에 있는 것 같아요.
엄청난 성장을 한 중국경제와 그 중국경제를 이끈 중국의 기업과 기업가들.
사실 중국의 경제와 기업가들을 보는 것이 우리나라의 경제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조금만 경제를 들여다보면 지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중국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중국을 보는 것이 바로 세계를 보는 것이라는 것.
중국 재계의 거물들의 관계도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또한 주요 기업들의 목록도 알 수 있어 중국과의 비즈니스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겠어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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