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20대에 침몰하는 사람, 성장하는 사람
센다 타쿠야 지음, 김지현 옮김 / 문화발전 / 2011년 10월

20대? 사실 어떻게 보면 어린 나이 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나이네요.
사실 20대는 청춘이라고 하잖아요.
그 때는 아무리 실수를 해도 괜찮다고, 아니 오히려 많은 실수를 하는 것이 더 좋게 여겨지기도 하죠.
그런 실수를 통해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 바로 20대만의 특권인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20대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이 30대를 어떻게 보내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 성공할지 아니면 실패할지 결정된다면 어떨까요?
지금은 아주 사소한 차이이고, 표시가 나지 않는다고 해도 그 작은 것들이 모이고 모이면 엄청나게 큰 차이가 된다는 것을 알까요?
20대에 함께 입사한 신입사원들.
처음에는 무엇이든 할 것 같지만 그들 사이에서도 조금씩 차이가 나고 어느순간 아니 30대에 가면 그 차이가 마치 하늘과 땅처럼 나는 것을 우리들은 종종 보게 되죠.
왜 우리들은 항상 지난 후에야 후회를 하게 되는 걸까요?
20대에 열심히 할 걸. 30대에 열심히 할 걸. 아니 어제 했었어야 하는데 하고 말이죠.
이 책에서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점이 바로 이것인 것 같아요.
20대를 잘 보내야 30대를 잘 맞을 수 있다는 것.
어떻게 보면 20대의 젊은 시절, 회사에 들어가게 되면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들은 다 비슷할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진다는 것.
20대에 침몰할 것인가? 아니면 성장할 것인가?
물론 모든 사람들이 성장을 하기를 원하겠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많은 사람들이 침몰하는 것일까요?
70여가지의 경우를 보면서 어떻게 하면 성장하고 어떻게 하면 침몰하게 되는지 그 처세의 비밀을 함께 밝혀볼까요?
업무수행, 실력연마 뿐만 아니라 직장상사 모시기나 고객관리, 그리고 금전감각까지.
어떻게 하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조목조목 집어주는 것 갈아요.
물론 열심히 하려고는 하지만 자칫 의욕만 앞서고 처신을 잘 못하면 노력하고도 혼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는 피해야겠죠.
직장생활은 그야말로 약육강식의 치열한 비즈니스 세계.
그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직장생활 지침서.
아마도 이 책을 읽는 것과 읽지 않는 것은 바로 하늘과 땅 차이가 아닐까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