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메이크오버

시선을 사로잡는 HAIR Make Over
이순철 지음 / 담소 / 2011년 11월

지금은 얼짱, 몸짱의 시대...
다른 어떤 재능보다도 매력이 중요시되는 것 같아요.
TV를 보면 시선을 사로잡는 스타들의 모습들.
그것이 아름다운 몸매나 얼굴, 화려한 옷들이 될 수도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각양각색의 헤어스타일이 눈에 띄는 것 같아요.
분명 같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스타일을 하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기도 하잖아요.
상황에 따라서 적절하게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것 또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능력인 것 같아요.
멋지고 좋은 옷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에 따라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 사람에 따라서도 자신에게 맞는 헤어스타일이 있는 것 같아요.
물론 그런 헤어스타일을 찾기까지는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거나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겠죠.
무엇보다 면접을 볼 때라든지 또는 소개팅을 할 때 상대방에게 첫인상을 잘 남기는 것이 합격이나 호감을 사는 방법이 아니겠어요.
요즘은 세상이 워낙에 바쁘게 돌아가기 때문에 서로 마주보는 시간도 짧고 첫인상이라는 것이 거의 몇 초 사이에 결정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 짧은 시간에 상대방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역시나 멋진 스타일을 만드는 거겠죠.
하지만 스타일을 만드는 방법들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손쉽고 가장 효과가 큰 것은 바로 헤어 메이크오버.
무엇보다 스타일에 있어서는 다양한 경험과 번뜩이는 재치, 순발력 등 전문가의 손길이 닿느냐? 그렇지 않으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저자인 이순철 헤어스타일리스트는 좀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 전자통신을 전공하고 대기업에 다니다가 어느순간 미용에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고 하네요.
그리고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나 프로젝트 런웨이 등의 헤어메이크오버를 맡았고, 황신혜, 김남주 등 쟁쟁한 배우들의 헤어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다고 해요.
1부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헤어스타일을 찾는 건데, 어떻게 헤어스타일이냐에 따라 단점이 장점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2부와 3부는 여러가지 헤어스타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스타일이라는 측면도 있지만 읽다보면 그동안 몰랐던 헤어에 대한 상식이나 관리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한 눈에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사람으로 변신해봐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