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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들려주는 위대한 이야기 - 7세부터 초등생 부모를 위한 남미영 박사의 스토리텔링 교육법
남미영 지음 / 소풍 / 201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에게 있어 엄마는 절대적인 존재이잖아요.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보는 사람.
자신을 세상 그 누구보다 사랑해주는 사람.
더구나 이 세상 모든 엄마라면 아이가 건강하고 튼튼하게 잘 자라주는 것을 바라는 것은 당연하고 아이가 앞으로 세상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행복하게 잘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지 않겠어요.
세상은 혼자가 아닌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하고 그런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여러가지 덕목들이 있지 않겠어요.
자칫 아이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다른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거나 하면 안되지 않겠어요.
어릴 적 태교를 하면서 아이의 정서를 키워주었다면 이 책은 그 옛날 우리가 할머니나 어머니에게 듣던 옛날이야기처럼 재미도 있으면서 아이가 갖추어야 할 여러가지 덕목에 대해서 아이가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아요.
어쩌면 위대한 이야기지만 그보다 더 위대한 것은 바로 엄마가 아닐까 싶어요.
특히나 이런 이야기를 아이에게 들려줄 수 있는 엄마는 그 어떤 엄마들보다 더 위대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가 몸이 튼튼하고 건강한 것도 좋지만 생각이나 마음도 맑고 순수하고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듯이 마음에도 양식을 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어떻게 생각하면 아이에게는 아직 진리나 지혜가 어렵게 다가올 수 있지만 이야기로 풀어서 들려준다면 쉽게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요?
크게는 2부로 나뉘어지는데, 자존감을 높이는 이야기와 위대한 삶을 꿈꿀 수 있게 하는 이야기.
또 그런 주제를 위해서 세부적으로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는데, 읽다보면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책 속에 길이 있다는 것. 아이가 어떤 인생을 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책 속에서 그 이정표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