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워너비 스타
로리 컬웰 지음, 한미전 옮김 / 은행나무 / 2011년 10월

스타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예전에는 어린아이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대통령, 과학자, 우주비행사 등이었는데, 요즘은 아마도 연예인, 스타가 되는 게 꿈이라고 할거에요.
그만큼 대중들에게 인기도 얻고 화려한 모습으로 비쳐지는 스타.
이제는 누구나 끼를 가지고 있으면 스타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 같아요.
스타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도 인기이고 또 그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하루아침에 평범한 사람이 기적처럼 인기를 얻고 돈도 벌고 그야말로 인생역전 드라마가 펼쳐지는 거 아니겠어요.
바다건너 영국에서는 자동차 판매원이 가수가 되고, 우리나라도 그렇게 스타가 된 사람들이 있잖아요.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이처럼 하루아침에 오디션에 합격해서 할리우드의 스타 여배우가 되는 과정을 재밌게 그려내고 있어요.
하지만 스타라고 해서 우리들이 보는 화려한 겉모습만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스타이기 때문에 감수해야 하는 것들이 있고, 웃음 뒤에 감쳐진 눈물을 볼 수도 있는 거 아니겠어요.
누구나 어릴 적 읽었던 동화 속 주인공처럼 신데렐라가 되어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고 꿈꾸는 경향이 많죠.
정말이지 신데렐라처럼 그런 멋진 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될까요?
스타가 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스타이기 때문에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것은 당연하고 또 그것이 좋은 의미로 관심과 사랑이 되지만 그것이 집착이 될 때는 스타들의 사생활이 아무런 여과장치도 없이 밝혀지고, 악플에 시달리고, 그런 과정들이 어떻게 보면 스타가 되는 과정일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우리들이 스타에 대해서 모르고 있는 사실들도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해요.
유명한 스타들은 정말 어떻게 되는 걸까?
스타 탄생의 비밀은?
그리고 스타들을 항상 따라다니는 아니 여배우라면 자유롭지 못한 관심이 바로 성형에 관한 이야기이겠죠.
그리고 연애와 같은 사생활은 대중의 가십거리가 될 수 밖에 없구요.
또한 스타를 만들기 위한 노력들.
어떻게 보면 스타라는 것도 하나의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보여지는 이미지를 만들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시청률에 목숨을 걸 수 밖에 없고 인기에 연연할 수 밖에 없는 스타들.
하루아침에 스타가 되는 기적이 과연 행복한 걸까요? 아님 평범한 삶이 스타의 삶보다 더 나을 수 있는 걸까요?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스타를 꿈꾸고 있겠죠.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