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 - 영혼의 마지막 베일에 숨겨진 진실에 관하여
조신영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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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참 한국시리즈라서 야구에 대한 열기가 그 어느때보다 높죠?
과연 올해는 어떤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할까요?
그런데 이처럼 우승을 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팀이 있는 반면에 꼴찌를 해서 아무에게도 관심을 받지 못하는 팀이 생기기 마련이죠.
야구라는 것이 한 사람이 하는 스포츠가 아니기에 수많은 선수들이 있지만 정작 그 중에서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자신이 맡은 포지션을 묵묵히 맡아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바로 진정한 프로의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더구나 팬들에게 알려지지 않는 선수들은 어떨까요?
메이저리그가 아니라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물론 그 어떤 스포츠도 드라마틱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진정 야구는 마지막까지 그 승부를 예측할 수 없겠하죠.
아무리 9회말 2아웃까지 패색이 짙다고 해도 마지막 한 방으로 역전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야구의 묘미가 아니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야구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거겠죠.
지금 비록 인생이 힘들고 앞날이 막막하다고 해도 언젠가 최선을 다하면 멋진 날이 올거라는 것.
그래서 야구를 희망의 스포츠라고 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최선을 다하자..
이 이야기는 강타라는 사람의 인생에서부터 시작을 해요.
야구선수로서 촉망을 받고 미국으로 건너가지만, 메이저리그가 아닌 마이너리그에서 6년동안 뛰어야했던 이야기.
선수에게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는 어쩌면 천국과 지옥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평생을 메이저리그에서 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있죠.
하지만 그에게 과연 기회가 올까요?
어느 정도 희망의 빛이 보이다가도 또 꺼져버리는 것.
아들이 사고를 당해서 시력을 잃게 되고, 악몽에 시달리는 것을 보면서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들은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이 이리저리 흔들릴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중심을 바로 세우는 일.
세상 모든 질서가 그러하듯이 중심이 바로 서있지 않으면 문제가 되는 거 아니겠어요.
마찬가지로 인간도 그 내면의 중심에 삶을 바로세워야 한다는 것이 바로 이 책을 통해서 저자가 우리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내용인 것 같아요.
중심이 바로서지않으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흔들릴 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중심을 바로세우게 된다면 앞으로의 삶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
9회 말, 역전 홈런을 날리는 것처럼 통쾌하게 앞으로 인생을 멋지게 펼칠 수 있는 방법.
중심이라는 것은 어쩌면 인생의 승부를 이처럼 승리로 이끌 수 있는 힘이 아닐까요.
책을 읽다보면 인생이 너무나 가혹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하지만 우리들에게는 언제나 마지막 역전 홈런을 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해요.
인생에 있어 내가 주인공인지 아닌지...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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