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없이 제대로 사랑할 수 있을까? - 관계와 사랑의 심리학
세르주 에페즈 지음, 배영란 옮김 / 황소걸음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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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안 그래도 결혼식을 다녀왔는데, 지금도 수많은 연인들이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지만 또한 그들만큼 싸우고 이혼하는 커플이나 부부가 많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바로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는 거에요.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실수를 안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실수를 어떻게 잘 극복하느냐가 아닐까요?
오래된 친구와도 다투고 헤어질 때가 많고 부모님과도 마음이 맞지 않을 때가 많은데, 사랑한다고 해서 모든 것을 이해할 수는 없겠죠.
오랜 세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오고 가치관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가 의견충돌이 생길 수도 있지만 그것을 상대방에서 강요하지 않고 이해할 수는 없었까요?
정말이지 사랑은 사람을 너무나 행복하게도 만들어주지만 때로는 그만큼 견딜 수 없는 고통과 아픔을 주기에 세상에 나와있는 수많은 이야기들 중에 사랑 이야기가 많은가 봐요.
듣고 또 들어도 언제나 또 듣고 싶어지는 것은 그것이 사랑에 관한 이야기고 어쩌면 남자와 여자는 태어날 때부터 서로에게 끌리게 되어 있는 거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태초부터 사랑이 존재했지만 아직도 사랑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과연 사랑은 머리로 하는 걸까요? 마음으로 하는 걸까요?
과학자들은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것은 어떤 특정한 호르몬의 영향이라고 하더라구요.
놀이동산에서 더 잘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것은 흥분하면 가슴이 뛰고 그것을 우리 뇌는 사랑과 혼동하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성으로부터 사랑을 느끼게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마음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여러가지 심리책들이 많이 나와 있더라구요.
나와 너.
사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하지 않겠어요.
과학이 아닌 심리학적으로 풀어본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요?
인간에게 사랑은 어떻게 오는 걸까?
왜 사랑에 빠지면 사람들은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게 될까? 이것을 우리는 콩깍지가 씌었다고 하죠?
사랑에 어떤 정해진 해답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누구도 사랑의 한마디로 정의하거나 해답을 제시해줄 수는 없죠.
단지 여러 이야기를 통해서 어렴풋이 사랑이 어떤 것인지 조금씩 알아갈 뿐 아니겠어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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