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로 배우는 통합형 세계사 교과서 1 통합형 세계사 교과서 1
알렉스 울프 지음, 김민수 옮김 / 빅북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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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역사라는 것은 바로 인류의 발자취잖아요.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문명을 발전시켰는지, 어떤 꿈을 꾸었는지 말이죠.
하지만 단순히 과거의 일이라고 해서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오랜 시간을 거친 진화가 바로 우리들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고 앞으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지나온 역사 속에 담겨 있기 때문이겠죠.
특히나 요즘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런 역사 인식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시험이나 논술에 대비하는 것도 포함되지 않을까 싶네요.
역사는 일련의 시간이기 때문에 단편적으로 봐서는 나중에 서로 잘 연결되지 않잖아요.
그래서인지 연대순으로 나열된 목차가 참 인상적으로 보이네요.
그동안 한국사만 보다가 더 나아가 세계사를 보니 처음에는 어렵게 여겨지지만 어떻게 인류가 발전했는지 그 발자취를 하나씩 따라가다보면 저절로 머리 속에 역사가 그려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인류는 BC 700만년에서 1만년까지의 선사시대를 거쳐 BC 500년까지 고대시대를 맞이하게 되죠.
이 때 인류는 수렵에서 농경으로 일대 혁명적인 사건이 일어나고 드디어 문명이 꿈틀대기 시작하면서 초기의 수많은 문명들이 일어나고 사라지게 되죠.
청동기 시대를 거치고 고전 시대라고 하는 BC 500년 ~ AD 500년.
이 때 그리스와 로마가 탄생하게 되고 켈트족이나 게르만족들이 그들만의 세력을 키우죠.
또한 동양에서는 인도와 중국의 왕조들이 생겨나죠.
그리고 드디어 1500년까지 중세시대를 거치면서 유럽은 봉건 시대와 기독교 제국이 완성되고 이슬람과의 십자군 전쟁도 일어나고 앞으로도 수많은 역사를 거치겠지만 일단은 이 책에서는 끝이네요.
이 책을 통해서 세계사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도 있고, 인류가 어떻게 살아왔으며, 역사의식을 확립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제대로 된 역사인식을 가지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말을 하지 않아도 되겠죠?
잘못된 역사인식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마치 진실인 것처럼 전해진다면 후대에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알 수 없게 만들겠죠.
오랜 시간 속에 잠든 역사를 깨우는 것이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어쩌면 우리들의 몸과 영혼 속에 이미 옛 사람들의 유전자나 정신이 담겨져 있지 않을까요?
어쩌면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과거의 역사를 통해서 해답을 얻으려고 하는지도 모르죠.
역사는 바로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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