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콘서트 - 희망전도사 이상헌 교수의 에세이
이상헌 지음 / 문화발전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콘서트라는 제목처럼 내용도 제1악장인 A부터 시작해서 제8악장인 H까지.
음악이라는 것이 물론 하나의 음으로도 가능하지만 여러가지의 음들이 하모니를 이루어야 더 멋지고 아름다운 것 아니겠어요.
인생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생도 태어나면서 부모님과 만나서 함께 가정을 만들고 친구들과 사귀면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사회에 나와서는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자신만의 개성과 재능을 발휘하는 거잖아요.
그러다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둘만의 세레나데를 만들기도 하고 말이죠.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을 다 겪게 되죠.
마찬가지로 음악을 들으면 감미로운 선율이 흐르기도 하지만 때로는 폭풍이 몰아치기도 하는데, 그런 것들도 어떻게 보면 음악을 완성하는 하나의 과정이기도 하고 인생에 있어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이기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총 8악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희망전도사인 이상헌 교수의 에세이에요.
아무리 인생에 힘든 시기가 있어도 그것을 극복하고 나면 희망이 보이고 행복한 미래가 온다는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단지 지금 이 순간만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 미래를 보고 희망을 찾으라는 거겠죠.
물론 이런 이야기가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잘 들리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폭풍이 지나가면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것처럼 언제나 우리들 곁에는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잖아요.
단지 그것을 볼 수 있느냐 아니냐의 차이겠죠.
마치 실제 연주되지는 않지만 귓가에 음악이 맴도는 것 같아요.
행복한 순간, 즐거운 순간, 때로는 슬프고 아플때도 있고,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희망이라는 주제가 녹아들어있는 따뜻한 음악 말이죠.
마지막 장에 보면 자기 진단 test 가 있는데, 나는 행복한 사람일까? 아니면 불행한 사람일까? 테스트 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것 같아요.
행복한 사람이라면 행복해서 좋고, 불행한 사람이라고 나오면 앞으로 행복해지면 되지 않겠어요.
음악도 단조로운 음악보다는 역동적인 음악이 더 마음을 끄는 것처럼 인생이라는 것도 때로는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고 비바람을 만나기도 하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것만큼 멋진 일이 또 있을까요?
희망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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