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면서 상처 받지 않은 사람들이 있을까요? 자기 스스로 받는 상처도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받는 상처도 있죠. 하지만 옛말에 비가 온 뒤에 땅이 단단해진다는 말이 있던가요? 또한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고들 하죠. 그러나 상처들 중에는 이런 말들이 무색하게 매 순간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들이 있는 것 같아요. 몸에 난 수많은 크고 작은 상처들처럼 어쩌면 마음도 여러가지 상처들이 생기고 아물면서 흉터를 남기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목처럼 사실 자신이 겪어보지 못하면 알지 못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아무것도 모를 때에는 그냥 잊어버리면 되지, 아무것도 아닌데 왜 저렇게 아파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자신이 그런 상황을 맞게 되면 그때야 비로소 깨닫게 되는 건지도 모르죠. 하지만 이런 상처들을 안고 괴로워만 한다고 해서 인생이 더 나아지는 것도 아니잖아요. 에디슨은 수많은 실패를 통해서 성공을 했다고 하던가요? 그에게는 이런 실패가 성공으로 가는 하나의 과정이었겠죠.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어쩌면 우리가 겪는 상처들이 성장하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일종의 통과의례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해요. 인생에 항상 좋은 것들만 있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우리들이 아프기 전에 미리 예방주사를 맞는 것처럼 큰 아픔과 슬픔을 이겨내기 위해서 조금씩 면역력을 키운다고 해야 할까요? 책에서는 이런 상처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지 상처에 용감하게 대면하고, 그 상처를 통해서 좌절하고 포기하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고 상처를 잘 다스리는 방법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첫째는 무엇이 우리들에게 상처를 주는가?에 대한 이야기. 무엇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던가요? 상처가 무엇인지 제대로 인식하고, 둘째 어떻게 상처를 다룰 것인가?에서 상처를 치유하고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놀라운 기적과 나와 남에게 서로 상처주지 않는 기술을 통해서 좀 더 즐겁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현대인들에게 이런 상처들은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이제는 그런 상처들에 대해서 현명하게 대처해야 하겠죠.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