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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경영
김채송화 지음, 이익재 사진 / 초록나무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사실 세상에는 어릴적부터 경쟁이잖아요.
입시 경쟁. 취업 경쟁. 실적 경쟁.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치열하고 냉혹한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 오로지 결과만 중시되지 않나요?
그래서 인간적인 면보다는 실력이나 각종 학위와 증명서가 그 사람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고 경영도 철저한 원칙에 따라 피도 눈물도 없이 이루어지지 않나요?
하지만 이제는 이런 경영에도 새바람이 분다고 해야 할까요?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 소통..
이런 것들이 다른 어떤 가치들보다도 더 우선시 되고 있는 것은 그동안 우리들이 이런 가치들을 등한시 했지만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이런 심리가 무시하지 못하는 점이 있는 것 같아요.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에 오랜 시간 일하는 것보다 잠시 쉬어주는 것이 더 일의 능률이 오르는 것처럼 경영에서도 어떻게 해야 사람의 마음을 얻고 그 사람의 재능과 열정을 이끌어내고, 혼자서만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처럼 어려운 일도 서로 돕고 협력하면서 완벽한 사람이란 없잖아요.
서로가 서로에게 부족한 면을 채워주고 그러다보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서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자는 새로운 시대를 자본주의 4.0 시대라고 하는데 새로운 시대에는 아무래도 새로운 경영이 필요하겠죠.
기존의 무한경쟁의 신자유주의에서 이제는 함께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사회.
누군가에게는 이런 변화의 바람이 위기가 될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 우리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그 해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누구에게나 있는 잠재력을 끄집어 내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어요.
먼저 꺼내든 이야기는 유능한 인재가 많은데, 왜 매출이 오르지 않을까?에 대한 해답인데, 사실 많은 기업들이 고민하는 문제일 수도 있겠어요.
두번째는 최선을 다했지만 왜 결과는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을까?
또한 무기력과 비효율을 어떻게 해결할까? 웃으면서 행복하게 일하는 비결은?
왜 서로 진심으로 소통하지 못할까? 등 기업을 경영하면서 누구나 고민하게 되는 문제들.
사실 이런 문제들이 기본적인 것이면서도 어떻게 보면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가치로 해결할 수 있을까?
그저 좋은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를 고민할 수 있는게 좋은 것 같아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