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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 패밀리 - 로스차일드 250년 부의 비밀
요코야마 산시로 지음, 이용빈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사실 부자가 된다는 것은 힘들지만 그 부를 대대손손 유지한다는 것도 더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옛날에 부자였던 사람들 중에 지금 부자로 남아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 그것을 보여주는 거겠죠.
어떻게 보면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번 돈을 어떻게 지키는지도 중요하다는 것을 말이죠.
슈퍼리치 패밀리는 로스차일드 가문에 대한 이야기인데, 무려 250년 동안에 역사적으로 큰 경제 변화였던 세계 대전과 대공황 그리고 오일쇼크 등 예상치못했던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살아남았다고 하니 대단한 것 같아요.
이런 슈퍼리치의 대명사인 로스차일드를 보면서 이들이 어떻게 막대한 부를 형성했으며 이를 잘 유지했는지 많은 사람들이 배워야 할 점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도 성공을 바라는 많은 사람들이 읽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긴 세월을 이어나갈 수 있었는지 부자가 되는 것도 신기하고 부럽기도 하지만 역사적으로 수많은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갔다는 것이 그들을 더 돋보이게 하는 것은 아닐까 싶네요.
저자는 바로 이런 로스차일드의 비밀을 다섯가지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가족경영, 정보력, 생존, 고난극복, 변화라고 해요.
지금도 세계적으로 보면 유럽의 경제 위기와 미국의 경제 위기 등 경제가 앞날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불안한 시기인데, 사실 이런 위기가 어떻게 보면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런 위기에 주저앉게 되기 마련이잖아요.
어떻게 하면 이런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까 하는 것이 부자가 되고 그 부를 지키는 비밀이 아닐까요.
이런 위기 극복능력이 있기에 치열한 비즈니스 세계와 경제 위기 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이겠죠.
물론 평탄한 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로스차일드는 살아남았잖아요.
많은 기업과 인물들이 역사속으로 사라져 버린 지금도 말이죠.
처음 나오는 말이 가족경영인데, 자칫하면 폐쇄적이고 자기 밥그릇 싸움만 할 수 있는데, 어떻게 서로를 도와서 잘 경영할 수 있을까도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 같아요.
특히나 요즘 나오는 말 중에 정보력이 돈이라는 것. 그것을 미리 알았기에 다른 사람들보다 성공할 수 있었겠죠.
고난에는 때를 기다릴줄도 알고, 변화에 적응할 줄도 알면서 나름의 생존 비법을 배운 것 같아요.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꿈꾸지만 정작 슈퍼리치가 되기를 꿈꾸는 사람이 있을까요?
진정한 성공은 바로 슈퍼리치인 것 같아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