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철학 창비청소년문고 2
탁석산 지음 / 창비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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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그동안 사실 철학이라고 하면 너무나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위대한 철학가들의 이름을 외고 그들의 사상이나 어려운 말들을 해야 꼭 철학을 잘하는 것처럼 여겨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지금은 철학이 우리들의 일상과 많이 떨어져 보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철학은 우리들의 삶을 어떻게 잘 살아갈 수 있을지,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시각을 만들어주는 것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철학이라는 것이 단지 위대한 몇몇 사상가들의 생각만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스스로가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바라보는지에 대한 자기만의 철학도 중요할 것 같아요.
어쩌면 이처럼 각자 저마다의 철학을 하나씩 가지고 있을 것 같은데, 만약 자기만의 철학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세상을 이해하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겠어요.
그동안 철학이 어려웠던 것은 자신에게 꼭 맞는 철학이 아니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요?
철학이라는 것이 우리들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지혜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결코 철학이 공부만으로는 알 수 없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정말이지 기본적인 물음. "철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작해서 자신만의 철학을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먼저 철학과 과학. 과학이 실험과 수치로 나타난다고 하면, 철학은 논리겠죠. 이들은 얼마나 다른 걸까?
그 다음은 종교와 철학. 종교는 기적, 철학은 논리. 과연 이 둘은 어떻게 다른 걸까?
그리고 철학의 세 단계를 배워서 자신만의 철학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실 과학이 발달한 현대에 철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그 어디에나 인생을 살면서 많은 문제를 생기지만 과학의 발달도 지금까지 인류가 생각하지 못했던 수많은 문제를 만들어내고 있고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학이 아닌, 종교가 아닌 또 다른 무언가가 필요하고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철학이라는 거죠.
그동안 우리들이 철학을 어렵고 고리타분하고 세상과 동떨어진 학문이라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철학이야말로 우리들의 삶을 해결해줄 수 있는 해답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의 삶의 살아가는데 철학이 이정표가 되었으면 해요.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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