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의 팡세 - 팡세의 중요내용을 뽑아 해설한
박철수 편저 / 대장간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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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하면 생각나는 말이 있죠.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이 말은 인간의 나약함을 말해주지만 반대로 인간의 위대함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이처럼 위대한 철학자이고, 수학자인 그는 프랑스가 낳은 위대한 천재라고 볼 수 있죠.
그런데 여기에 덧붙여서 신학자로서의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팡세는 이런 파스칼의 유고집인데, 그가 인생의 마지막에 완성하려고 했던 "그리스도교의 변증론" 하지만 이 글의 초고를 그의 사후에 정리해서 간행한 것이 바로 "팡세"라고 하네요.
1623년 프랑스 오베르뉴 지방에서 태어난 그는 수학에서는 "파스칼의 정리"는 물론 계산기를 고안하기도 하고, 물리학에서는 "파스칼의 원리"를 생각할만큼 다재다능하고 또한 "팡세"는 많은 사람이 읽는 책이 되었잖아요.
팡세는 1부에서 무신론자의 이야기를 2부에서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행복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데, 그는 인간이 신을 찾는 존재라고 하고 신을 발견하고 섬기는 사람과 신을 발견하지 못하고 신을 추구하려는 노력하는 사람, 신을 발견하려고도 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으로 세상에 있는 사람들을 분류하고 있죠.
그는 어쩌면 끊임없이 하나님을 찾고 신앙을 간구하는 존재가 아니었나 싶어요.
누구라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표현할 수 있지만 수학자이자 물리학자, 철학자이자 신학자로서의 그가 우리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는 말은 그만큼 시사하는 바가 클 거라 생각이 들어요.
또한 세상에는 자신을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의인과 자기를 의인이라고 생각하는 죄인이 있다고 하네요.
하나님에게서 우리들은 죄인일수밖에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그 죄를 사함받고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만날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팡세는 완성된 책이 아니기에 어쩌면 우리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파스칼이 썼던 924편의 이야기들. 하지만 그 짧은 이야기 속에 무한한 우주가 있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신의 존재에 대해서 많은 것이 담겨 있다는 것.
어쩌면 우리들은 그가 하려고 하는 말들을 다 알지 못할 수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야기를 통해서 알게되고 느끼게 되는 것이 많을 것 같아요.
또한 이 책이 팡세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스칼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이 책이 신앙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아요.
해당 서평은 대장간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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