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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피라예 - 가장 최고의 날들
자난 탄 지음, 김현수 옮김 / 라이프맵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피라예라는 이름이 참 낯설고 이상하지만 묘하게 이국적인 느낌도 나는 것 같아요.
사실 이 피라예라는 이름은 하티제 피라예의 이름에서 따온 것인데, 그녀는 터키의 국민시인이라 일컬어지던 나짐 하크메트의 연인이었다고 하네요.
그녀는 또한 터키사람들에게 마치 여신과도 같은 존재라고 하는데, 어떻게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살았을지 그녀의 인생이 무척이나 궁금해지네요.
살다보면 인생이란 자신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기도 하고, 마치 운명처럼 끌리기도 하면서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미로를 헤쳐나가는 기분이 들기도 하죠.
자신의 인생에서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스스로의 인생을 당당하고 아름답고 멋지게 사는 것.
어떻게 보면 무척이나 쉬워 보이는 이 일이 그토록 어렵다는 걸 말이죠.
모든 사람들이 마음 속에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간직하고 살아가지만 정작 현실에서 부딪히는 한계들.
그러나 우리들은 지금 아니 미래를 향해 꿈꿀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지 않을까요?
진정 우리들을 이끌어주는 것은 삶에 대한 열정.
물론 살다보면 힘들고 지치고 좌절할 때가 있지만 또한 그런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되겠죠.
인생은 여행이라고 하던데, 가끔은 길을 잃어 헤매기도 하지만 언젠가는 원하는 목적지에 갈 수 있다는 희망.
그런 희망을 버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파리예의 모습을 보면서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요.
인생은 참 장난꾸러기인 것 같기도 해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일들을 참 많이 만들어내기도 하죠.
그러나 지금 이 순간 희망이 보이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희망이 찾아올 거라는 것.
내 생애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해당 서평은 라이프맵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