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믿어도, 일은 믿지 마라!
고야마 노보루 지음, 박은희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글쎄요? 제목처럼 되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세상을 살다보면, 일을 하다보면 정말 못 믿을 사람들이 정말이지 많은 것 같아요.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정말이지 중요한 것 같아요.
일이 힘들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엄청나잖아요.
너무나 당연한 것이 당연하게 지켜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책을 지은 저자는 적자에 허덕이던 회사를 흑자로 돌아서게 만들고, 자신의 노하우로 어려운 회사를 일어서게 만든 무사시노 주식회사의 사장이라고 하네요.
고야마 노보루 항상 도전하는 정신으로 움직이는 사장이라는 말을 듣고 있으며 그의 사업과 경영 수완은 지금껏 그가 이룬 성공을 보면 짐작할 수 있겠죠.
무엇보다 현장 경험을 중시하는 그의 경영 노하우를 어떻게 하면 배울 수 있을까요?
책에서는 총 5장에 걸쳐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첫째는 바로 사장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내용인데, 올바르게가 아니라 빠르게 결정해야 한다고 해요. 그동안 사장은 천천히 심사숙고해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했는데, 둘째는 우수한 인재가 많아도 회사가 좋아지지 않는다는 말이네요. 사실 그동안의 고정관념과는 조금 다르네요. 3장은 직원교육에 대한 내용인데, 쉬운 일음 반복하라는 거에요. 4장은 보고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 마지막으로 직원과 좋은 관계를 만드는 것이에요.
사실 그동안 알고 있던 내용과 조금 다른 부분들이 많아서 배울 게 많은 것 같아요.
그동안은 한 가지 생각만 했는데, 다른 시각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목도 사람을 믿고 일을 믿지 말라고 했는데, 반대로 일은 믿고 사람을 믿지 말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무엇이 맞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가장 좋은 것은 사람도 믿고 일도 믿는 거 아니겠어요.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사장도 그렇고 직원도 그렇고 서로가 함께 노력해야 하지 않겠어요.
치열한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면 다른 회사들보다 더 나은 경영을 해야겠죠.
그저 현실에 안주하고 있기 보다는 조금 더 새로운 것을 찾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무엇을 믿고 무엇을 믿지 말아야 할지 판단하는 것도 아주 중요한 것 같아요.
마치 마이더스의 손과 같은 그의 경영방식이 무조건 옳다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검증되고 있고 한 번쯤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해당 서평은 좋은책만들기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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