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행복을 부르는 자존감의 힘
선안남 지음 / 소울메이트 / 2011년 7월
평점 :
자존감이 자신감인가?
사실 자존감이라는 말은 평상시에 잘 안 쓰는 말이라서 아리쏭 하네요.
그래서 간만에 국어사전을 찾아봤더니 자신감의 반대말은 좌절감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자신감은 "자신이 있다는 느낌" 인데, 좀 애매하네요.
즉, 어떤 것을 할 수 있다거나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봐도 되겠죠.
그런데 그럼 자존감은 도대체 뭘까?
자존감은 나오지 않고 자존이라는 말이 나오기는 하는데, "자기의 품위를 스스로 지킴", "자기를 높여 잘난 체함" 이라고 하네요.
즉, 잘난체하는 것?
아마도 잘난 게 없다보니까 자존감이라는 말과 안 친했나봅니다.
그럼 자존감의 반대말은 열등감인가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자존감보다는 열등감을 가지고 살고 있을 것 같아요.
주위를 둘러보면 왜 그렇게 잘난 사람들이 많은지 말이죠.
괜히 주눅이 들게 마련이죠.
그런데 문제는 이런 열등감이 심리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는 거죠.
특히나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행복하지 못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겠죠.
그래서 저자는 아마도 행복하기 위해서는 이런 열등감을 극복하고 스스로 귀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즉, 자존감이 행복을 부른다는 말인데, 사실 자존감이 낮으면 낮을수록 행복과 멀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그동안 자존감에 대해서 생각지도 못했는데, 앞에서 봤듯이 자존감의 말뜻도 잘 모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책에서는 이런 자존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고, 이런 낮은 자존감이 우리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7가지 증상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으며, 그럼 사람들이 왜 그렇게 스스로 낮은 자존감을 가지는지 그 이유를 7가지를 통해서 이야기하고, 그럼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살펴봐야 할 것이 무엇인지 이것도 7가지로 설명하고 있어요.
이처럼 단순히 하나의 감정으로 자존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로으로 본다면 당연히 자존감이 낮다는 것은 고쳐야 하는 병이 아닐까 싶어요.
긍정의 힘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런 낮은 자존감은 어쩌면 더 낮은 자존감을 만들게 할 뿐이잖아요.
이제부터라도 지나치게 자신을 낮추지 말고, 어느정도 자존감을 가져야겠네요.
자기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좋아하겠어요? 해당 서평은 소울메이트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