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학 불패학과 명량대첩
노병천 지음 / 책밭(늘품플러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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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은 그 어떤 전쟁사에도 찾아볼 수 없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위대한 장수이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나라, 아니 적국에서도 존경하는 장군이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이런 이순신 장군의 여러 전투에서의 승리와 함께 위기의 순간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을 통해서 비록 총과 칼이 난무하는 전쟁터는 아니지만 어쩌면 그보다 더 치열한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해답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 같아요.
영웅은 난세에 나온다고 했던가요?
위기의 순간 그 위기를 잘 극복하고 헤쳐나갈 수 있는 힘과 용기, 지혜 등.
예전에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는데, 요즘은 매순간 세상이 변하고 그만큼 비즈니스의 세계는 더 급변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변화는 위기일 수 밖에 없는 거잖아요.
하지만 이런 위기의 순간을 기회로 바꾸는 것.
그것이 바로 이순신대학 불패학과 명랑대첩에서 우리들이 배워야 하는 내용이 아닌가 싶어요.
모두 다 안된다고 생각했던 일. 그 기적을 만드는 일.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는 명량대첩에서 보았어요.
일당백이라는 말이 있지만 어떻게 13척의 배로 133척의 적을 맞아 싸우고 또한 이길 수 있었던 걸까요?
이런 일은 결코 세계의 그 어떤 해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늦은 나이에 무관의 길에 들어서고 결코 평탄하지 않은 길을 걸어갔지만 위기의 순간 꺼져가는 나라를 구하고 영원히 역사 속에 길이 남을 명장으로 최후의 순간에도 끝까지 자신이 솔선수범해서 적과 싸우다 장렬하게 죽으면서 자신보다는 전투를 먼저 생각했던 장군.
아마도 이순신 장군이 반드시 이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전투에 임했다면 어쩌면 역사는 바뀌었을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필승이 아닌 불패. 즉, 지지 않는다는 각오로 전투에 임해서 승리를 쟁취하죠.
모든 것이 왜구에 비해 열세였지만 정신력. 리더십만큼은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진정한 장수.
그럼으로써 26번의 전투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전승무패의 기록해는데, 누구보다 선두에서 전투에 임하고 병사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바다와 하늘의 뜻을 읽었던 그 지혜로 지금 이 순간 기업의 경영전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해당 서평은 책밭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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