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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벳 - 세상을 바꾼 1천 번의 작은 실험
피터 심스 지음, 안진환 옮김 / 에코의서재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리틀 벳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할 것 같은데요.
저자가 이야기하는 리틀 벳이라는 것은 "어떤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발전시키고 테스트하기 위해 리스크 부담없이 해봄직한 시도"라네요.
사실 누구나 성공하기를 원하고 성공을 위해서는 뭔가 큰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필요한 것은 큰 것이 아니라 사소하고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 같아요.
위대한 성공을 한 사람들이 처음부터 원대한 꿈을 가진 것은 맞지만 그 계획을 거창하게 세운다든지 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지금 당장 처리해야 할 것들을 조금씩 조금씩 하다보면 어느새 큰 문제를 해결하고 그것이 점차 발전해나가는 거 아니겠어요.
지금 크게 성장한 회사들도 어떻게 보면 처음은 작고 초라하게 시작을 했을테니까 말이죠.
큰 것을 하기 위해서 작은 것부터 해야 한다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것 아닐까요?
그런데 우리들은 처음부터 너무 크게 생각하고 그럴 힘이 없어 지레 포기하지는 않았나 모르겠어요.
성공한 사람들을 살펴보면 그들이 단 한 번의 빅 베팅이 아니라 리틀 벳의 정신이 있었다는 것.
어쩌면 그동안 사람들이 찾지 못했던 성공의 비밀이 여기에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작은 것부터 착실하게 해 나가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8가지의 전략이 필요한데, 살펴보면 고정 사고관과 성장 사고관. 이것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거에요. 정작 필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거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네요.
두번째는 승률을 높이는 실패 견본 만들기인데요. 사실 실패를 통해서 성공으로 나아가는 거 아니겠어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던가요? 실패를 통해서 성장하는 법을 배워야겠네요.
세번째는 아이디어 더하기 기법.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들은 참 많은 것 같아요.
네번째는 문제를 단순화하는 축소화 전략인데, 큰 문제도 작게 만들어서 해결하면 되는 거 아니겠어요.
다섯번째는 제대로 질문하기. 사실 질문하기도 중요하지만 중요한 것은 제대로가 아니겠어요.
여섯번째는 다수로부터 조금씩 배우기.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씩 배워도 그게 어디에요.
일곱번째는 소수로부터 많이 배우기. 이것은 소수에게도 배울 것이 많다는 것.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때로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잖아요.
여덟번째는 작은 승리 축적하기. 언제나 승리는 좋은 것 같아요.
그것이 더 큰 승리를 안겨주겠죠?
현대는 10년이 아니라 매 순간 변화하는 사회잖아요.
그런 사회에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변화에 빠르게 발맞추어 가야하는데 이 때 리틀 벳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해당 서평은 에코의서재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