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의 버터잉글리시
앤더슨 (이철우) 지음 / 랭컴(Lancom)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영어하면 무엇보다 발음이 중요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다들 버터 바른 것 같은 걸 원해서 제목이 버터 잉글리시인지 알았더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버터 -> 버리면 터지는 잉글리시.
아마 다들 KBS에서 방송되었던 버터잉글리시를 알 것 같은데요.
강사로 나오는 사람은 앤더슨씨구요.
진행을 맡았던 이철우씨가 이번에 책을 냈는데요.
사실 방송에서 다 보지 못했던 것들을 책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고 온 국민이 다 영어 열풍이 불만큼 영어에 목숨을 걸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막상 외국인 앞에서는 말 한 마디 못하고 영어 울렁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이런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해서 했던 영어학습 프로젝트가 바로 앤더슨의 버터 잉글리시였는데, 지금은 마지막 방송을 해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이렇게 책으로 만날 수 있으니 그마나 다행이라고나 할까요?
더욱이 방송이 주는 장점도 있지만 한계도 있는 거 아니겠어요.
물론 책이 주는 한계라고 하면 직접 볼 수 없다는 거겠지만, 그래도 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 같아요.
내용은 총 25강 인데요.
이것은 아마도 방송하고 같은 진행인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그동안 우리들은 너무 문법이나 암기 위주로 공부를 하지 않았나 싶어요.
이런 방법을 탈피해서 직접 실제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 학습법.
사실 공부에 왕도는 없다고 하잖아요.
하지만 왕도는 없지만 어떻게 하면 더 잘 배울 수 있는지 좋은 방법들은 있지 않겠어요.
지금껏 외국인 앞에서 영어 울렁증으로 고생했다면 이제는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영어가 되어야 하지 않겠어요.
물론 25강을 다 본다고 해서 영어 실력이 느는 것은 아니지만 정작 중요한 문제는 바로 자신감인 것 같아요.
나도 할 수 있다. I Can~
영어를 소극적으로 하다보면 자신감을 잃어버려서 자꾸 피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자꾸 악순환이 되어 영어를 기피하게 되겠죠.
그런데 만약 영어를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면 처음에는 어색하고 맞지 않더라도 자꾸 하게 되어서 실력이 늘지 않겠어요.
무엇보다도 영어를 무서워하지 않고 친근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앤더슨의 매력인 것 같아요.
진짜 영어를 못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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