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의 꿈과 환상
베리 피터스 지음, 전병희 옮김 / 대장간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꿈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 같기도 하지만, 사실 꿈을 잘 해석해보면 앞으로 미래의 일이나 계시같은 것을 찾을 수 있지 않겠어요?
성경에서 보면 요셉이 두 관언장의 꿈을 해석해주는 이야기가 나오잖아요.
우리들은 항상 꿈에 대해서 신비를 가지고 있고 그 꿈이 가지고 있는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에게 있어 꿈은 중요한 관심사일 수 밖에 없는데요.
사실 꿈이라는 것이 우리들의 의식과는 상관없는 무의식의 한 부분이기에 우리들이 알 수 없는 신비한 영역으로 생각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들이 알고 있는 지식이나 과학으로는 이런 꿈을 해석할 수 없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못하고 미신처럼 생각되기 쉬운데, 사실 꿈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계시가 나타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 같아요.
요셉이 두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 준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면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수수께끼가 아니겠어요.
요셉이 꿈의 해석을 하나님에게 의지했듯이 우리들도 살아가다보면 힘든 일도 많고 어려운 문제도 많은데 스스로 자만한다거나 인간에게 의지하기보다는 하나님에게 의지하여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이처럼 꿈이라는 것이 영적인 부분에서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할 수 있는데, 사실 무슬림이라고 하면 많이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단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틀리다고 해서는 안되겠죠.
그들이 신앙적으로 하나님과의 만남이나 체험을 하고 싶어하는 의식이 꿈속에서 펼쳐진다고 하면 그것은 어쩌면 하나님의 계시이거나 사랑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꿈은 우리들이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을 해석하고 명확하게 그 뜻을 이해하려면 당연히 요셉이 하나님에게 의지했듯이 우리들도 그 꿈의 해석을 하나님에게 의지해야 하지 않겠어요?
꿈과 환상.
사실 꿈이나 환상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데, 어떻게 보면 믿을 수 없는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왜 하나님께서 이런 방법을 사용하시는지, 그리고 지금 우리들에게 이런 방법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사용할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성서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꿈과 환상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시 보면서 이전에는 미처 몰랐던 것을 다시 보게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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