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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마케팅 - 작은 것으로 큰 것을 이기는 북유럽식 마케팅 50
스티브 스트리드 & 클라에스 안드레아손 지음, 박선령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바이킹이라고 하면 무시무시한 해적을 생각하기 마련이잖아요.
그런데 그런 무서운 바이킹이 무슨 마케팅을 이라는 의문을 들게 만드는 책인 것 같아요.
사실 유럽사람들에게 바이킹만큼 두려운 존재는 없었던 것 같아요.
바이킹은 8세기에서 11세기까지 바다를 통해서 유륩에 침입한 노르만족이잖아요.
원래 스칸디나이바에서 덴마크까지 터전을 잡고 살아왔던 그들은 원래 뜻이 "협강에서 온 자"란 뜻이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그들의 이동은 어떻게 보면 생존을 위한 투쟁의 역사이기도 한 것 같아요.
살기 위해서 침략할 수 밖에 없었던 그들의 운명도 어떻게 보면 정말 기구할 수 밖에 없는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그들이 그렇게 절박했기 때문에 기존에 유륩에 살고 있던 사람들을 물리치고 그들의 입지를 굳힐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보면 사실 지금 현재의 세계에 만족하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주는 것 같기도 해요.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말이죠.
바이키 마케팅이라는 것도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것, 그저 관습으로 따라왔던 것에 대한 딴지걸기가 아닌가 싶기도 해요.
단순히 과거의 것들을 답습한다고 해서 그것이 성공을 할 수 있는 길이라든지, 올바른 선택이 아니라 좀 더 창조적인 생각만이 현대를 살아갈 수 있는, 생존할 수 있는 비법이라는 것을 말이죠.
사실 바이킹이 그렇게 유럽을 단시간에 정복할 수 있었던 비결 중에는 적의 허점을 노린 것도 포함될 것 같기도 해요.
거칠 그들이 때로는 상상도 하지 못한 발자취를 보여준 것.
어느 곳이나 상륙하고, 어디에서 이동할 수 있었던 그들은 그 당시만해도 획기적인 방법으로 전쟁을 승리고 이끌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닐까 싶네요.
바이킹 마케팅의 50가지 비결.
사실 그 비결을 통해서 오늘날 성공의 비결을 발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성공은 준비하는 자에게 온다는 것을 명심해야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