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삼매경하면 독서삼매경, 공부삼매경을 많이 떠올릴 것 같아요. 도대체 삼매경이 뭘까요? 찾아보니 삼매경이 불교용어라고 하네요. "세상의 모든 잡념을 떠나 하나에 온 정신을 집중하는 경지" 참 어렵게 설명하고 있는데 한 마디로 어딘가에 몰입하고 다른 것은 신경도 안쓰고 미쳐버리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책에서 말하고 있는 삼매경은 조금 다른 의미로 쓰여지고 있는 것 같아요.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국내의 여러 경영자들에게 여러가지 콘텐츠를 제공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콘텐츠가 바로 삼매경이라고 해요. 그것은 바로 3개의 매력적인 거울인데요. 그 거울을 통해서 바라본 세상은 우리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세상의 다른 매력이고 빛나는 것들을 보여준다는 것이겠죠. 그 3개의 매력적인 거울을 통해서 본 세상 중에 하나는 바로 "세상에 없던", 즉 발상을 하는 방법을 말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이 시대에는 창조적인 생각을 많이 요구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세상에 없던 발상 하나도 지금의 세상을 바꿀 수도 있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더구나 그 발상이라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보는 것들에서 얻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두번째로 "위대함의 시작", 즉 마음을 읽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경영자들에게 회사를 운영한다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특히 중요한 것이 바로 인재경영이 아니겠어요. 즉, 사람의 마음을 읽어야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을텐데, 어떻게 해야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까요? 사람의 마음을 읽고 공감을 끌어내고 성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 세번째는 "인생에 한 번쯤", 즉 기적을 만드는 방법이에요. 사람들은 누구나 기적을 바라지만 그것을 다른 외부에서 찾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어느 날 갑자기, 키다리 아저씨처럼 기적이 나에게 올 것이라는 생각 말이죠. 하지만 기적이라는 것은 찾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 만들어나가는 것이 아닐까요? 이처럼 불가능이라고 여겨지는 기적을 만든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어떻게 기적을 만들어 냈는지 알아보는 것. 이처럼 삼매경에는 세상의 여러가지 면들을 볼 수 있는 거울을 제시해주는 것 같아요. 그 거울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