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도 재테크다 - 부동산 전문기자 박인호의 귀농 & 재테크 가이드북
박인호 지음 / 진리탐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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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많은 사람들이 도시생활을 떠나서 전원생활을 꿈꾸는 것 같아요.
젊었을 때는 열심히 일하고 도시를 떠날 수 없지만 은퇴 후에 노년을 자연과 함께 공기 좋고 물 좋은 시골에서 지내려고 준비를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무슨 유행처럼 번지는 이런 전원생활에 대한 꿈이 과연 장미빛 미래만 보장되는 걸까요?
그저 다른 사람들이 하니까 나도 한 번 해볼까 하는 그런 막연한 생각이 아니라 정말이지 제 2의 인생을 어떻게 멋지게 보낼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아요.
살던 터전을 떠나서 다른 곳에서 산다는 것도 힘들지만 정작 도시에서만 생활하다가 전원생활을 하는 것이 생활패턴이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결코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지금도 멋진 전원생활을 꿈꾸고 떠났던 많은 사람들 중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해서 자신이 꿈꾸었던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아요.
물론 처음이라서 시행착오도 많이 겪게 되기 때문에 그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지 않겠어요.
그저 막연하게 자연과 함께 살면 좋지 않을까 하지만, 그만큼 전원생활의 어려움을 간과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자도 이야기하듯이 그저 일상에 지쳐서, 그저 도피처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일 것 같아요.
그러면 아마도 도시에서도 적응하지 못했는데 시골에서 적응하기는 더 힘들지 않겠어요.
또한 전원생활이라고 하면 아무런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걸로 생각하기 쉬운데 전원생활을 재테크의 수단으로 보는 것도 참 신선한 생각인 것 같아요.
아늑하고 멋진 전원생활 뿐만 아니라 투자의 가치까지 있다면 정말이지 일석이조가 아니겠어요.
누군가가 이미 걸어간 길.
그 길을 따라가면 어쩌면 겪어야 할 수많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지 않겠어요.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원생활이라는 것은 그만큼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내가 살아갈 땅, 내가 살아갈 집. 그리고 그 곳에서의 전원생활까지.
사실 무엇이든지 준비하지 않으면 막상 문제가 닥쳤을 때 대처하지 못하잖아요.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들이 세월이 지나면 자연히 인생의 후반부를 살아가게 되는데, 준비한 사람과 준비하지 않은 사람들은 차이가 나겠죠.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바로 지금부터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귀농이나 전원생활을 꿈꾸고 있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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