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너의 결혼은 지금 행복하니? - 인생을 움직이는 힘 - 사랑
주은총 지음 / 쿰란출판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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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많은 사람들이 축복을 받으면서 결혼을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많은 사람들이 이혼을 한다는 것.
결혼을 하면서 이혼을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누구나 사랑해서 결혼을 하고 영원히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거라고 생각을 하지만 정작 살다보면 원하지 않게 헤어지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사실 누구의 잘못이라고 하기보다는 어쩌면 잘못된 만남이거나 운명이 아니었을수도 있지만 대부분이 조금만 더 배려하고 이해했다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사람들은 말을 하죠.
옛날에는 첫날밤에 서로의 얼굴을 처음 보았지만 그래도 백년해로를 하고 산다고 말이죠.
그런 말을 하면 또 이런말도 하더라구요.
참고 살았다고...
그래서 요즘은 황혼이혼이 많은 건지도 모르겠어요.
사랑하기에 결혼을 했는데 도대체 왜 서로가 행복한 생활을 하지 못하고 불행하거나 이혼을 생각하면 사는 걸까요?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이런 문제에 대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것 같아요.
결혼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것?
하지만 서로 사랑하고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바로 어쩌면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바라는 모습이 아닐까요?
물론 여러가지 이유로 서로 갈등하고 행복해야하는 결혼이 고통이고 불행한 생활이 될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모든 다른 문제들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마음의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여러 부부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은 왜 그렇게 결혼 생활을 실패했는지, 어떻게 힘든 고비를 함께 넘어가서 행복한 삶을 꾸릴 수 있는지, 물론 결혼 사람들이라면 함께 고민하고 읽어봐야 하겠지만 정작 읽어봐야 할 사람은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들이 아닐까요.
그동안의 삶과는 다른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사실 누구나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잖아요.
더구나 사랑하는 사람이기는 하지만 서로가 다른 환경에서 살아오다가 함께 살아가야 한다면 서로 이해해야 부분도 많을테고,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고 살아가야하는데, 단순히 결혼생활에 대한 장미빛 미래나 환상만 가지고는 자칫 서로가 서로에게 잊지 못한 상처를 남길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 같아요.
가장 가까운 사이일수록 가장 배려해야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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