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반크, 세계를 품다
박기태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외국 교과서에 잘못 실린 한국에 대한 설명이나 특히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것을 알리고 바꾸려는 노력을 하는 반크라는 단체가 국가 기관이 아니라 시민 외교 단체라는 것이 놀랍지만 더욱 놀라운 사실이 이 반크의 회원이 바로 대부분 특목고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에요.
물론 특목고 학생이 아니더라도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청년들의 꿈을 담긴 책인 것 같아요.
책을 보면서 정말이지 세상을 바꾸는 것은 큰 힘이 아니라 바로 작은 힘이라는 걸 알게 된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아무 힘도 없을 것 같은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모여서 우리나라를 세계로 뻗어나가게 하는 것 같아요.
속담에 우물 안 개구리라는 말이 있죠.
사실 글로벌 인재를 꿈꾼다면 무엇보다 세계를 접해봐야 하지 않겠어요.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환경에 주저않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청춘이기에 그만큼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있지 않겠어요.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고 하죠.
반쯤 남은 음료수를 보면서 한 부류는 음료수가 반 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부류의 사람은 아직 음료수가 반이나 남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죠.
여기서 우리는 자신이 어떤 부류에 속하는지 한 번 곰곰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책에서도 이런 이야기가 나오죠.
일본은 전 세계의 지도 중에 97%가 일본해로 표기하기 때문에 일본해라고 주장하지만, 반크는 말하죠.
일본은 이제 더 나아갈 길이 없지만 우리는 이제 3%이기 때문에 더 많이 변화시키고 나아갈 수 있다고 말이죠.
이쯤에서 성공을 위한 길에 조그마한 걸림돌이 있을 때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바꾸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바로 자신들의 꿈을 이루고 성공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자가 자신의 특별한 가치를 깨닫고 인생이 바뀐 것처럼 어쩌면 이 책을 읽고 많은 청년들의 인생이 바뀔 수 있을 것 같아요.
그저 세상이 정해주는 길이 아니라 스스로 개척하는 길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때인 것 같아요.
왜 그렇게 다른 사람들을 따라가려고 하는지,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가치를 찾아보자구요.
정말이지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직장을 구하는 것만이 인생의 전부일까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적성을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그 길을 가려고 하다보니 문이 점점 더 좁아지고 그 문을 통과하지 않는다고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조금만 돌아보면 더 넓은 세상이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죠.
자신의 꿈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 꿈을 펼쳐서 세계로~
그것이 그저 환상이 아니라 현실이 되는 것.
그것을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 꿈을 가꾸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두려워 하지 말고 도전해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