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의 마음을 훔치는 리더들
랍 거피.가레스 존스 지음, 김정은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최근 스마트폰이 열풍을 불면서 특히나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가 많이 활성화된 것 같아요.
그런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서 새로운 잠재적인 고객으로 떠 오른 것이 바로 팔로워인 것 같아요.
특히나 각종 상품에 대한 공통된 의견을 교환하고 잘못된 상품들에 대한 정보교환으로 한 순간에 최고의 기업이 몰락하기도 하고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기업들이 한 순간에 급성장을 하고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기도 한 것은 바로 이런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수많은 팔로워들이 가진 사람의 힘인 것 같아요.
사실 그동안은 단순한 신변잡기만을 이야기하면서 친분을 쌓아가던 그들이 어느 순간 막강한 소비자 단체가 되어버린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모든 회사들이 팔로워들의 마음을 훔치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는 건지도 모르죠.
그런 시대의 조류에 발맞추어가는 새로운 리더가 필요한 것은 어쩌면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지금까지 수많은 리더들이 있었고, 존재하고, 앞으로도 나올 거지만,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서 리더가 가져야 리더십의 모습들은 매번 바뀌는 것 같아요.
그럼 어떻게 이 시대의 팔로워들의 마음을 훔치는 리더가 될 수 있을까요?
그동안 카리스마가 리더가 가져야 하는 중요한 덕목으로 인식되었지만 이제는 함께 소통하는 리더의 모습이 사회가 요구하는 모습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사실 그동안 리더는 모든 것을 다 잘해야 하는 것처럼 인식되어 왔잖아요.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결정하고 모든 책임을 져야 하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이제는 그런 리더도 중요하지만 팔로워와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리더도 필요하지 않겠어요?
진정 팔로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도 중요한 리더의 기술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지금까지는 사실 팔로워가 무엇인지도 몰라도 되었지만 이제는 중요한 고객이 되어버린 그들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바로 기업이고, 마케팅 세계인 것 같아요.
지금까지 수많은 리더십에 관한 책들이 시중에 나왔지만 어쩌면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시대에 맞는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이겠죠.
그런 의미에서 본다는 새 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는 팔로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이야 말로 새 시대의 리더가 가져야 할 바른 모습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리더는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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