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유리병 초초 - 소망이야기 성경창작동화 3
김이삭 지음, 김청희 그림 / 강같은평화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물론 아이들도 성경 속의 이야기들을 잘 알고 있지만 창작으로 만든 동화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찾아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전해주는 것 같아요.
꿈꾸는 유리병 초초의 이야기는 물론이거니와 칫솔 치치의 이야기 및 가문비나무 무무의 이야기가 전해주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들이 얻을 수 있는 감동이 마음 속에 와 닿는 것 같아요.
모든 이야기 속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아마도 앞에서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히브리서 6장 11~12절의 말씀이 아닌가 싶어요.
부지런함, 믿음, 오래 참음.
칫솔 치치는 어느날 바다에 버려지게 되죠.
다름 아닌 곰돌이 푸가 그려진 새 전동칫솔 때문에 주인인 찬송이에게서 쓸모없는 존재가 되어 버린 거죠.
그렇게 바다에 버려진 치치는 여러 바다 동물들에게 위협을 당하고 칼상어에게 먹힐 뻔하기도 하지만 땅위 마을이 아닌 바다마을에서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기름으로 뒤덮힌 해초마을을 여러친구들과 힘을 합쳐 깨끗하게 만들어가죠.
이제는 해초마을에서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겠죠?
치치가 할 수 있는 일을 또 다시 찾았으니 말이죠.
또 아기 가문비나무 무무는 숲에서 아름다운 꿈을 키워나가지만 어느날 잘려서 버려지는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그럼에도 믿음을 잃지 않고 결국은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피아노로 다시 태어나게 되죠.
그 소리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을 수 있다면 가문비나무 무무는 자신이 행복해지는 것을 느끼겠죠.
마지막 이야기인 꿈꾸는 유리병 초초도 깨어지고 쓸모없다고 생각했을 때 자신만의 일을 찾게 되죠.
바로 집게살이의 집이 되어주는 거에요.
이처럼 버려지는 것들에서도 정말 쓸모없는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지금은 비록 힘들고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처럼 보여도, 믿음을 잃지 않고 소망을 가지면 언젠가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지 않겠어요?
세상의 모든 것에는 쓸모가 없다는 것.
하나님께서 모든 것들에 사명을 주었다는 것이겠죠.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도 관심과 사랑을 가지는 것.
그리고 지금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언젠가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봉사하고, 자신만의 일을 찾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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