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고 생각나는 말이 있더라구요. 아마도 다른 사람들도 그렇겠죠? 프랑스의 유명한 철학자인 데카르트가 했던 말이죠.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이것은 사실 모든 것을 의심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절대로 의심할 수 없는 대전제이잖아요. 여기에서부터 그는 모든 것을 시작하는데요. 이처럼 데카르트는 절대 변하지 않는 진리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이런 말을 했지만, 책에서는 왜 뚱딴지처럼 이런 말을 했을까요? 사실 고집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좋지 않을 수도 있는 습관이잖아요. 하지만 때로는 그 고집이 너무 없는 것도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특히나 요즘은 변화를 너무나 강조하고 창조를 너무 강조하다보니 어떤 고집같은 것이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되고 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성공을 위해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변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절대 변하지 않는 어떤 고집도 무시하지 못할 것 같아요. 여기에서는 그 고집으로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된 이야기들. 고집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을 것 같아요. 단순히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는 고집이 있을 수도 있고, 완벽을 추구하는 고집도 있고.. 사실 무조건 고집이 있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겠죠? 그들이 최고의 기업이 되었던 비결. 그 고집의 비밀을 찾아서.. 역시나 성공하는 사람이나 기업에는 그들만의 이야기가 있는 것 같아요. 그들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무언가, 그 무엇을 찾는 것이 바로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