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 누구나 말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조준현 지음 / 카르페디엠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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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 우리들은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으면서 정작 자본주의가 뭐냐는 질문에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정확하게 대답을 할 수 있을까요?
자본주의의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기도 하고 정작 그 본질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면 도대체 무엇을 자본주의라고 하고 그 속에서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아봐야 하겠죠.
자본과 국가와 노동.
이 세 가지의 관계를 통해서 자본주의를 이해해보자는 것이 바로 저자가 우리들에게 던지는 화두인 것 같아요.
지금 우리들은 자본주의 사회를 살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고, 옛날에는 특히나 자본주의 사회가 아니었잖아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인류가 항상 자본주의 사회에 살아왔다고 착각하고 오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자본주의의 역사.
그 탄생과 성장과 지금 현재의 모습과 미래의 전망까지, 자본주의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쳐 보자구요.
사실 자본주의가 꼭 좋다, 나쁘다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이런 판단적인 기준이 아니라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본질에 대한 이야기.
물론 자본주의를 이야기하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자본에 관한 이야기와 노동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여러 이데올로기적인 이야기가 함께 나올 수 밖에 없지만,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으면서 어디로 치우치지 않고 있는 현상 그대로를 볼 수 있고, 또 다른 시각으로 자본주의를 볼 수 있다는 것.
그런 열린 마음도 좀 필요할 것 같아요.
사실 제도가 좋고 나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딸린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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