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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말해봐 - 카이스트 악바리 장하진
장하진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어떻게 보면 완전 엄친딸.모든 사람들, 연예인 지망생들이 꿈꾸는 SM의 연습생 시절을 보내기도 했고, 더구나 모든 과학자들이 가고자 하는 KAIST대에 입학까지 이처럼 누구나 바라지만 모든 사람들이 이루지도 못하는 꿈들을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이루어낸 소녀.
특히나 SM이라고 하면 국내 굴지의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잖아요.
수많은 유명 연예인들이 배출된 곳.
그곳에서 연습생으로 들어갔다는 것만으로도 어쩌면 미래가 보장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런 화려한 미래를 버리고 KAIST대 학생이 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을 것 같아요.
특히나 연예인 연습생으로 피나는 노력을 했겠지만 사실 공부라는 것도 그렇게 만만한 것은 아니잖아요.
이처럼 그녀가 두 가지 꿈을 이루어낸 것이 결코 그녀가 다른 사람들보다 특별하다거나 한 게 아니라 그녀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꿈을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는지 먼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아요.
공부를 잘 하고 싶고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싶어도 그렇지 못한 경우 지금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지 말이죠.
그녀도 이야기하고 있듯이 공부에 특별한 비법이 있는 건 아니더라구요.
누구나 알고 있는 방법.
하지만 문제는 그 알고 있는 방법을 실천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문제이겠죠.
그녀는 이 평범한 진리를 깨닫고 노력했기에 그 노력에 맞는 결실을 맺은 거겠죠.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잖아요.
정말이지 꿈을 가졌다면 정말 악바리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공부에 미쳐보는 것.
연예인이 꿈이었던 소녀.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SM 연습생이 되었지만, 연예인 생활을 포기하기까지,
그리고 연습생 시절보다 더 힘든 수험생의 길.
누구에게나 공부가 힘들겠지만 그녀만의 독창적인 방법으로,
그리고 드디어 KAIST로~
지금은 KAIST 에서 살아남기를 목표로 자신의 인생을 열심히 살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정말이지 지금 그녀와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냈던 소녀시대가 대중의 인기를 얻으면서 화려하게 TV 속에 나오는 것을 보면서 지금 그 때 연예인을 포기했던 것을 후회하지는 않을까요?
누구나 궁금하게 생각하게 될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이 책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정말 기적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인생역전(?)
그녀가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정말이지 욕심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그 욕심이 더욱 더 공부에 매진하게 했고 누가 보더라도 불가능하게만 생각했던 일을 이루어낸 거잖아요.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에게 성공의 달콤한 열매가 주어진다는 것.
한 번 생각해보자구요.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