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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이기는 강소기업 전략 -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의 DNA와 성공원칙
김명진.나종호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사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라고 하면 엄청난 차이잖아요.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싸움이라고 하면 얼핏 보기에는 계란으로 바위치기 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기적은 일어날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 옛날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린 것처럼 말이죠.
거대한 공룡이 사라지고 포유류가 지구의 강자로 군림하기까지 자연 생태계를 보면 저마다의 생존전략을 가지고 치열하고 살아가고 있잖아요.
마찬가지로 총성없는 전쟁터인 기업간 경제전쟁에서도 중소기업이 대기업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
단지 그 방법을 모르고, 지레 포기하기 때문에 기적을 만들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겠죠.
역사적으로 봐도 전쟁사에서 적은 병사 수로 많은 병사를 가진 군대를 이긴 경우도 수없이 우리는 알고 있잖아요.
하지만 물론 그런 기적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조건들이 맞아야하겠죠.
그저 단순히 기적을 기다린다는 것은 그야말로 허황된 꿈일 뿐이고 기적이라는 것은 바로 스스로가 만들어나가는 거라고 한다면 대기업인 삼성을 이기려는 중소기업은 그만큼 작지만 강한 기업이 되어야 하는데 이런 강소기업이 되는 방법.
그 방법에는 우선 생각부터 달라야 하고, 전략이 달라야 하고, 경영의 맥을 꿰뚫어야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거죠.
특히나 우리나라에서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이 되고 대기업을 이기는 것은 그만큼 더 어려운 것일 수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이것이 단순한 꿈이 아니라 실천가능한 미래라는 것은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서 볼 수 있는데요.
막걸리를 히트상품으로 만든 국순당의 사례라든지, 그린비즈니스로 성공한 풍력업체 씨에스 윈드사, 작은 국수가게에서 쌀떡볶이 시장을 개척한 송학식품의 사례들처럼 말이죠.
하지만 이런 성공 사례들이 있는 반면에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잠깐 반짝 성장을 하고 사라져버린 많은 기업들이 있다는 것 말이죠.
그럼 어떤 기업은 이처럼 강한 기업이 되어 성장을 하는데 어떤 기업들은 사라져버릴 수 밖에 없는지 철저한 분석을 해야겠죠.
특히나 저자의 현장에서의 경험이나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고, 한국의 중소기업을 위한 차별화된 실천 방안이 담겨 있어 한국의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전혀 가능성이 없을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겠어요?
어쩌면 이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생존의 문제인 것 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