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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암호에는 단서가 있다 - 전쟁같은 하루를 승리로 이끄는 심리학
모차오 지음, 최인애 옮김 / 한빛비즈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살면서 정말 알 수 없는 게 바로 사람의 마음인 것 같아요.
그래서 오죽했으면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나왔겠어요?
물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는 것도 힘들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의 마음도 알지 못한다는 데 있는 것 같아요.
만약 마음을 열 수 있는 단서가 있다면 어떨까요?
이처럼 사람의 마음을 알기 위해서 우리들은 수많은 심리학 서적을 보고 마음이 알려주는 단서를 통해 그 마음을 열어 보려고 노력을 하죠.
아무리 튼튼한 금고라고 해도 열 수 있는 비밀번호가 있는 것처럼 아무리 알 수 없는 마음도 열 수 있는 암호가 있는 것 같아요.
단지 그 암호를 풀 수 있느냐? 풀 수 없느냐? 가 문제가 될 뿐이죠.
이제 나와 너, 우리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암호를 풀 수 있는 단서를 찾아볼까요?
책에서 여러가지 실험을 예를 들면서 우리들 마음에 대한 수수께끼를 하나씩 풀어내고 있는데, 나의 심리에 관한 이야기에서는 중요한 것은 바로 긍정의 힘, 자기 암시 효과인 것 같아요.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에서는 타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그렇게 된다면 내가 원하는 것을 손쉽게 얻을 수 있고, 사랑할 수도 있겠죠.
이제는 심리전쟁에서 지지 않고 이길 수 있도록 전쟁에서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잖아요.
내가 내 마음을 다스리고 상대방의 마음을 알고 조정할 수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백전백승이 아닐까 싶어요.
특히나 심리실험이나 사례를 통해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 이해가 더 쉽게 되는 것 같고, 심리에 대해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
물론 모든 마음을 열 수 있는 만능열쇠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조금이나마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이제는 마음이 전해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