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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공부가 너의 전부다 - 1년 몰입, 3년 실천! 공부의 큰 틀을 바꾸는 티치미 수능.내신 비책
한석원.김찬휘 지음 / 해라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공부에 대해서는 때가 있다는 말을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서 많이 듣게 되잖아요.
하지만 왜 항상 학창시절에는 그말이 마음에 와 닿지 않는 걸까요?
그러면서 항상 나중에 후회를 하고 말이죠.
매년 새해가 되면 아주 거창한 공부 계획도 세우고 매일 열심히 공부해야지 하면서 자신을 반성하기도 하는데 막상 현실에서는 공부가 잘 안되는 건 뭘까요?
사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공부를 잘 하는 방법이나 비법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아니 학생이라면 당연히 지금 이 순간 공부가 삶의 모든 것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20년 이상 최고의 강사로 활약하고 있는 두 저자의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더욱 더 관심을 끄네요.
공부의 체계적인 방법이나 실천전략에 관한 두 저자의 철학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내용을 통해서 어쩌면 그동안 몰랐던 공부의 왕도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마도 아는 사람들은 알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한석원, 김한휘 선생님은 인터넷 공부 사이트 티치미에서 스타강사로 잘 알려져 있다고 하더라구요.
단순히 성적만 잘 나오게 하는 쪽집게 선생이 아닌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깨닫게 하는 공부.
타인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공부가 아니라 자신의 꿈을 위해서 자율적인 공부를 지향하는 어떻게 보면 공부의 멘토 같은 존재라고나 할까요?
배고픈 사람에게 물고기를 주는 것도 무척 중요하고 보람되는 일이지만 그것은 지금 당장은 배고픔을 잊을 수 있고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만약에 평생 배고픔을 잊게 해주고 싶다면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당연한 일이겠죠.
그것이 물론 지금 당장 배고픔을 잊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말이죠.
지금 당장이 아니라 미래를 내다본다면 어떤 것이 스스로에게 도움이 될까요?
공부하는 것이 단시간에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문제를 한두문제 더 맞춘다고 중요한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기초가 튼튼해야 되고 평생을 해야 하는 것이 공부이기에 습관이 무척이나 중요한 것 같아요.
기나긴 마라톤과 같은 공부의 길에서 길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이정표가 되고 확실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멘토와 같은 책이라고나 할까요?
단시간에 성적을 올리는 기적같은 공부방법은 아니지만 어쩌면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방법이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꾸준히, 지금 열심히 공부하는 것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