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나이 들지 않는다 - 행복한 노년을 꿈꾸는 당신께 드립니다
정호옥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나이가 들면 희망도 사라지는 것 아닐까요?
하지만  책에서처럼 희망이라는 것은 나이가 들지 않는다는 것.
사실 누구나 나이가 들고 노인이 되겠지만 막상 그것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가 어느날 문득 자신을 돌아다보았는데, 노인이 되어 있다면 어떨까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아직은 노년의 삶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도, 준비도 조금 있다가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지금 이 순간 우리들에게 노련의 삶이라는 것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가깝고, 준비는 바로 지금 이 순간 바로 하지 않으면 늦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늙어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어쩌면 늙는다는 것에 희망도 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이 책을 통해서 실제 노년의 삶을 살고 있는 노인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희망이라는 것은 늙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되네요.
우리들이 살아가는 목적은 바로 행복하기 위해서겠죠.
그렇다면 행복한 노후는 어떤 것일까요?
이 곳에 소개되는 이야기들은 바로 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행복한 꿈을 꾸고 있는 어르신들의 이야기인데요.
특히나 용산노인종합복지관은 서울에 있는 수많은 노인복지관 중에서 최고의 복지관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그렇게 최고의 복지관이 될 수 있고, 노인들이 희망을, 꿈을 간직할 수 있게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새삼 정호옥 관장님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지네요.
누구나 행복한 삶을 원하고, 또한 행복한 노후를 꿈꾸지만 막상 아무런 준비없이, 노력이 없이는 행복이라는 것이 그저 주어지지 않는 거잖아요.
책에서는 총 4부로 나뉘어져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1부에서는 한국에서 어르신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로 아이들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어르신들의 삶을 조명해보고, 2부에서는 어르신들의 또 다른 인생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는데, 노인들의 4중고라고 불리는 빈곤, 질병, 소외, 역할 상실을 이기고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이야기에요.
3부에서는 행복한 꿈에 관한 이야기인데, 복지관에 대한 우리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을 것 같아요.
단순히 외로운 노인들이 이용한다는 편견을 깨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여러가지 복지관의 프로그램들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는 노후에 대한 준비에 관한 이야기인데, 이처럼 행복한 노년을 꿈꾸는 이야기들을 통해서 그럼 이런 행복한 노년을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걱정을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것 같아요.
이제는 우리나라도 다른 선진국들처럼 이미 노인들이 점점 많아지고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노후의 삶에 관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그렇지 않고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희망이 나이가 들지 않지만 노후에 희망이 없을 수도 있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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