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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버핏 한 수 부탁드립니다 - 살아있는 신화, 워렌 버핏의 성공 투자 지름길
존 트레인 지음, 황숙혜 옮김 / 아경북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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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성공한 투자의 귀재인 워렌 버핏.
사실 그의 성공신화는 모르는 사람이 없고 또한 그처럼 성공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글쎄요? 많은 사람들이 실패의 쓴 잔을 마셔야했을 것 같은데요.
그는 1930년에 출생했는데 그때가 바로 대공황이 시기였고, 그의 아버지가 증권사를 다니다가 쫓겨났다고 하네요.
어쩌면 그가 주식투자의 귀재가 된 것은 아버지의 영향도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구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시장이 폭락할 때 가지고 있던 주식을 처분하고 또한 신규 매입을 하지 않는 것에 비해 그는 오히려 주식시장이 좋지 않을 때 공격적으로 주식을 매입하고 또 그 후 얼마지나지 않아 주식이 오르더라구요.
주식의 기본 원칙이 바로 저가 매수를 하고 고가에 팔면 이익이 남는 거잖아요.
물론 워렌 버핏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도 이 원칙을 알고 있지만 왜 유독 그만 실패하지 않는 걸까요?
많은 사람들이 그의 성공신화를 듣고 너도나도 주식에 뛰어들지만 실패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그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무슨 비결이라도 있는 걸까요?
지금은 그와 그가 경영하고 있는 버크셔 해더웨이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것 같아요.
단 100달러로 주식을 시작해서 지금은 미국의 최대 갑부가 된 전설이 되어버린 투자의 귀재.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가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 비밀을 알 것 같기도 해요.
사실 IT 버블이 일어났을 때 사람들은 거의 묻지마 투자를 하거나 기업이 가지고 있는 가치가 아닌 시장에 형성된 루머나 인기에 편승해서 투자를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하지만 가치주를 찾아낸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실패를 경험하는 곳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투자를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 바로 주식시장이기에 모든 사람들이 워렌 버핏처럼 성공할 것 같은 꿈을 꾸고 또 그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관심을 집중하고 그의 투자방법을 따라하려고 하겠죠.
표지에 보면 큰 탁구채가 무척이나 인상깊은 것 같아요.
저렇게 하면 누가 탁구공을 치지 못하겠어요.
하지만 아마도 일반 사람이라면 결코 저런 탁구채를 가지고 있지도 않을 거고 적절한 타이밍을 맞추지도 못할 거에요.
마음에 드는 공이 올 때 친다~ 어쩌면 이 말에 모든 것이 담겨져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단지 소문에 이끌려서, 또는 욕심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 공을 치지 말고, 때를 기다릴 줄 아는 마음을 가지는 것.
물론 주식을 하면서 여러가지 선택의 기로에서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