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벌꿀과 너트로 만든 과자 ㅣ 다카코의 달콤한 디저트 이야기 2
이나다 다카코 지음, 은수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생각만 해도 입안에 군침이 가득 고이는 것 같아요.
벌꿀은 그야말로 달콤, 그 자체잖아요.
사실 벌꿀보다 더 달콤한 사탕도 많지만 사실 그런 설탕 덩어리나 화학 감미료 같은 것은 몸에 좋을리 없을테죠?
하지만 벌꿀은 그야말로 몸에도 좋고 맛도 좋지만 가격이 좀 만만치 않은 것 같아요.
물론 벌꿀도 종류가 너무 다양하잖아요.
벌이 어떤 종류의 꽃에서 꿀을 만들었는지 비율이라든지 아무튼 잘 모르지만 여러가지로 상품이 나누어지는데 아무튼 설탕으로 꿀을 만드는 그런 비양심적인 일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나 요즘은 벌들이 집단으로 자꾸 사라져 버린다고 하던데 걱정이 아닐 수 없어요.
벌들이 사라지면 인간도 살 수 없다고 하던데 벌에 쏘이는 것은 무섭기는 하지만 곰도 달콤한 꿀의 유혹에 못 이겨서 벌들의 공격도 감수하면서까지 먹으려고 하잖아요.
마찬가지로 인간도 벌꿀의 유혹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특히나 벌꿀은 달콤해서 어떤 간식에나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보기도 좋은 음식이 맛도 좋다고 했던가요?
벌꿀로 만든다면 아무대로 윤기가 흐르겠죠?
그리고 벌꿀 못지 않게 최고의 간식으로 손꼽히는 너트 종류에는 땅콩이나 아몬드 등이 있는데, 씹히는 맛 때문에 아무대로 많이 찾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나 심심하고 무료할 때 오도독 씹어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죠.
사실 과자로 만들 수 있는 재료들이 참 많이 있지만 그래도 역시나 벌꿀이나 너트로 만든 과자가 맛도 좋고 몸에도 좋고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아요.
시중에서 만든 과자에 비해서 직접 만든 과자는 아무래도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기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건강에 있어 특히나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리 위생적으로 만든다고 해도 가끔씩 불거져 나오는 비위생적인 과자의 모습을 보면 안 먹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영 기분이 안 좋은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조금 아니 충분히 노력하면 얼마든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처음에는 누구나 서툴고 어떻게 해야할지 참 난감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럴 때 이런 비법을 알 수 있다면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몇 번의 시행착오는 하겠지만 그래도 무엇인가 내 손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지 않을까요?
더구나 다양한 살림 노하우도 담겨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는 만큼 맛있어진다는 걸.
그냥 단순히 먹는 것의 차원을 벗어나서 새로운 것을 만드는 기쁨을 조금은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비싼 과자를 사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는 과자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