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귀환

2012 신들의 귀환 - 지구 종말론의 실상
에리히 폰 데니켄 지음, 김소희 옮김 / 청년정신 / 2010년 12월

사실 지금까지 신의 존재에 관해서 수많은 논란이 있어왔잖아요.
우리 인류가 이해하지 못하는 수많은 미스터리와 미확인 비행물체라고 하는 UFO나 외계인의 존재여부, 결코 인류가 만든 것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고대의 건축물들을 보면서 정말 신이 없다면 과연 그것을 만들 수 없을거라 생각하게 되는데 그럼 신은 과연 누구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기게 되죠.
이 책에서는 이런 신의 존재에 관해 무척이나 독특하고 흥미로운 시각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것 같아요.
마치 한 편의 공상과학영화처럼 말이죠.
하지만 그것이 결코 공상이 아니라는 것은 지금도 지구 곳곳에 수없이 많은 미스터리한 건축물들이 도무지 왜, 어떻게 건축되었는지 모르는 것들이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이겠죠.
현대인이 보기에도 매우 체계적이고 정교한 마야인들의 달력에 마지막 날이라고 알려진 지구 멸망의 날에 과연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만약 그 때 신들이 귀환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동안 인류가 그들의 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철저히 인간 중심으로 바꾸어 버렸다면?
사실 누군가 신이 떠난 후에 신이 가졌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서 자신을 신격화 할 수도 있잖아요.
지금처럼 과학이 발달한 시대에 검증되지 않은 무슨 신이나 외계인에 관한 이야기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진으로 봐도 정말 놀라운 안데스 산맥의 고지대에 남아있는 유적들은 그야말로 신비롭고 미스터리한 것 같아요.
그것이 손상되지 않았다면 직접 보게 된다면 얼마나 놀라운 광경일까요?
지금의 기술로도 건축하기 힘든 것을 수천년전 고대인들이 직접 만들었다는 것이 이해가 되나요?
그동안 우리들이 가졌던 생각이 너무 이기적이지는 않았나 싶기도 해요.
우주에서 단지 지구만, 우리만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을거라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