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지 않고 이기는 대화법 - 아무리 고약한 독설가도 내 편으로 만드는 대화의 기술
스기모토 요시아키 지음, 이진주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요즘은 창과 칼이 아니라 펜이나 말로 싸우는 세상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내 주장에 설득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능력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데, 사실 많은 사람들 앞에 서면 말도 잘 못하고, 일종의 말싸움이라고 하는데 그런 것도 잘 못해서 가끔 너무 답답할 때가 있죠.
자동차 사고에서는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고 하던가요?
제목처럼 싸우지 않고 이기는 대화법이라 올해 수많은 신년계획을 세우지만 자기계발만큼 매년 계획을 세우고 올해는 꼭 나의 가치를 높이리라 다짐을 해도 막상 잘 안되잖아요.
그만큼 자기계발을 하는 것이 힘든데, 정말이지 올해는 대화법만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학교에서나 회사에서나 발표를 할 때가 많고 특히 회사에서는 프레젠테이션을 할 기회도 많은데 정말 말 잘하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더라구요.
어떻게 그렇게 전달하고자 하는 요지를 잘 설명하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그 주장에 동조하게 하는지 무슨 특별한 비결이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살다보면 말이라는 것의 소중함과 중요함을 느끼게 되죠.
옛말에 말 한 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고도 하고 세 치 혀로 인해서 죽을 수도 있는 것처럼 그만큼 말 조심을 해야하는데 그게 쉽게 되지는 않겠죠?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하는데, 사실 하루에도 우리들은 좋은 말보다 나쁜 말을 더 많이 듣는 것 같아요.
일종의 언어폭력이 있는데, 이것 또한 신체적인 상처는 아니라도 마음 속에 깊은 상처를 남길 수 있지 않겠어요?
수많은 스트레스 중에 하나인 폭언들.
사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폭언들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회사내에서 상사의 폭언이나 독설등은 맞받아칠 수도 없고 속만 끓이게 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지 않을 수도 없고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도 있는데 이런 상대와 맞서 싸우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이길 수 있는 대화법이 있다면 그동안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풀릴 것 같은데 도와 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동안 우리들이 몰랐던 놀라운 대화에 대한 비법.
인간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대화이기에 그만큼 우리들은 대화를 통해서 위안을 얻기도 하고 또한 상처를 받기도 하고, 때로는 싸움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화를 통해서 서로 친해지고 사랑할 수도 있는 것 아니겠어요.
비록 고약한 독설가라고 하지만 어떻게 보면 내가 하기 나름에 따라서는 내 편이 되지 않겠어요?
정말 가능성이 없다고 해도 기적을 한 번 믿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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