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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서 당신의 인생을 메이크업하라
제인 최 지음 / 미르북스 / 2010년 12월
평점 :


아마도 새해가 되면 수많은 계획을 세울 것 같아요.
그 중에 아마도 여자라면 예뻐지기, 날씬해지기 등등 외모에 관련된 계획이 많을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어떻게 보면 외적인 아름다움도 물론 중요하지만 내면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죠?
그런데 지금은 너무나 내면보다는 외모에 치중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사회적으로 초콜릿복근이다 꿀벅지다 V라인, S라인하면서 모두 다 외모 가꾸기에 열중하고 있는 시대에 진정으로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노력은 얼마나 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얼핏보면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외모 가꾸기처럼 보여질 수 있지만 사실상 그 일을 통해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세상에 자신의 꿈을 만들어가는 한 여성의 열정을 자신의 삶에서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는 자기계발에 관한 이야기이자 삶에 대한 조언이고 꿈을 잃은 사람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용기를 주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
낯선 뉴욕에 남편의 죽음으로 아이들과 홀로 남겨진 상황에서 우리들은 희망을 찾기가 무척이나 힘들 것 같아요.
그런데 그곳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성공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노력을 했을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지금은 정말이지 유명한 아티스트로서 백악관이나 헐리우드의 유명 배우들의 메이크업을 해주지만 그 정상에 서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을 했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하겠죠.
그런데 요즘은 단지 성공의 화려한 면만 보고 그 곳에 올라가기 위해서 해야하는 자기 계발이나 어려움을 모르는 건 아닌지 조그마한 시련에도 좌절하고 또한 꿈을 찾지 못해 방황하고 인생에 있어 자신이 주인공이 아닌 조연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평범한 주부에서 지금은 유명한 아티스트로서 뉴욕의 자랑스러운 한국인이 되기까지 그녀가 갖졌던 열정이 참 부럽네요.
어쩌면 그만큼 절실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남편의 죽음으로 아이들과 자신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그녀가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이야기에 특수 분장 팀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일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 때로는 우리들도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처럼 절박함을 가져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예전에는 정말 헝그리정신이라고 하기도 했는데,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하죠.
지금 이 순간 내 안에 있는 열정을 불태우고 도전을 통해서 길을 만들어간다면 올 한해는 계획했던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