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이너게임 - 심리를 이용하여 스키 정복하기 이너게임 시리즈
로버트 크리겔.티모시 걸웨이 지음, 조윤경 옮김 / 푸른물고기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안 그래도 겨울만 되면 스키를 타러 떠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예전에는 스키도 일반 사람들이 쉽게 탈 수 없는 스포츠였는데 요즘은 정말이지 대중화 된 것 같아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주말을 이용해서 스키를 타고 올 수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역시나 스키를 타려면 겨울을 기다려야하고 또한 한 번 타러가면 지출하는 비용이 그리 만만치 않기에 역시나 자주 갈 수는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스키의 매력에 한 번 빠져버리면 계속 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겠죠.
그동안 스포츠를 배운다든지 스키를 잘 타려고 하면 좋은 강사에게 배워야 되지 않을까 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그런 외적인 기술보다는 내면의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모든스포츠가 그렇듯이 스키를 맨 처음 배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잘 넘어지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넘어진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그게 잘 안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잘 넘어지기 보다는 안 넘어지려고 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큰 부상을 입게 되는 것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막상 스키를 타고 경사를 내려오다보면 속도에 비해서 몸으로 느끼는 체감 속도는 더 빠를 수 밖에 없고 제어를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 무서워하게 되는 것 같아요.
더구나 스키를 타러가서 다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더욱 더 마음 속에 불안감을 가지게 되는데 오히려 그것이 스키를 잘 타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는 것.
이런 두려움을 극복하고 스키를 잘 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리고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사실 기적이라는 것은 스스로가 만들어 나가는 것이겠죠.
특히나 요즘은 스키보다 스노보드의 인기가 더 높은 것 같더라구요.
아무튼 책을 읽다보니 하얀 눈 위를 질주하는 꿈을 꾸게 되네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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