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만 해도 동서 대립이니 이념이 첨예하게 대립해서 우방과 적국이 구분이 쉬웠는데 요즘은 영원한 우방도 없고 영원한 적도 없는 것 같아요. 단지 지금은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 것이 이런 정치적 이념이 아니라 경제적 이익이 가장 우선시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무리 세계화가 되고 개방개혁이 시대의 흐름이라고 하지만 경제적 이익 앞에서는 자유무역보다는 아무래도 보호무역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 아닌가 싶어요. 우리나라도 지금 FTA를 하고 있지만 협상에서 줄 것은 주고 또한 받을 것을 확실히 받아서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에게 Win-Win 할 수 있는 최선을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최근에는 잠자던 용이 깨어나서 부활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중국의 세계적인 입지가 강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한 때는 서양 열강들의 야욕에 의해서 힘없이 당하기만 했는데 요즘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세계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그런데 아무래도 같은 아시아 국가에서 한 나라가 이렇게 힘이 커지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인접국가로서는 아무래도 위협이 되기도 하잖아요. 특히나 중국은 우리나라와 어떻게 보면 좀 예로부터 악연을 많이 가지고 있잖아요. 다른 나라들이 중국의 힘에 굴복할 때 그래도 우리나라는 그런 중국의 침략에 맞서 싸워 지금까지 우리 민족의 전통과 나라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기도 한데, 아무래도 남북한으로 분단되어 있는 현실은 너무나 가슴 아프네요. 전쟁 당시 중국의 전쟁 개입으로 인해서 통일을 하지 못한 거랑 중국의 역사 왜곡. 사실 고구려에 대해서 우리가 그동안 너무나 소홀히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중국의 한 병방으로서 고구려의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너무나 역사적 진실이 명백한데 눈 가리고 아옹하는 것도 아니고 모든 것이 힘으로 다 된다고 하는 중국의 패권주의를 너무나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요. 북한에 대한 중국의 정치, 경제적 지원과 국제사회에서의 북한에 대한 지지가 솔직히 우리 입장에서 보면 그리 좋은 시선으로 볼 수는 없잖아요.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수많은 물건 중에서 거의 모든 것이 made in china 일 정도로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고 또한 군사적으로도 경제적으로 강대국인 중국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 도대체 중국은 왜 모든 국가들이 싫어하는 것들을 하려고 하는지 도대체 중국의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앞으로 세계 정세에 중국이 어떤 역활을 할지 중국의 숨겨진 모습을 들여다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