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의 비밀 - 주는 사람은 알지만 받는 사람은 모르는
박유연 외 지음 / 카르페디엠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아니~ 직장인에게 가장 민감한 것이 바로 월급인데, 매월 받는 월급에 우리가 모르는 비밀이 있다구요?
아니~ 그것도 무려 49가지라니 이건 도대체 무슨 황당한 이야기?
안 그래도 월급이 오른다고 하더니 쥐꼬리만큼 오르고 그보다 더 많은 각종 세금들~
매월 월급을 받으면 바로바로 공과금, 카드대금, 각종 명목으로 다 빠져나가고 아~ 내 월급 돌려줘~ 이건 아마도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내가 모르는 무슨 비밀이 있는 거야 하고 그 비밀을 파헤쳐보고자 열심히 들여다보게 하네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러나 대부분의 회사원들은 모르는 월급의 비밀.
그 비밀 속으로 한 버 들어가볼까요?
첫 째로 살펴봐야 할 것은 왜 뉴스에서 발표되는 평균 급여보다 왜 나는 항상 적게 받는 건지, 월급이 올라도 어떻게 저축할 돈은 없는지, 그리고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월급을 많이 받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또한 요즘은 거의 모든 회사에서 연봉제를 하고 있는데 연봉제가 과연 좋은 건지 아닌지 이처럼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월급날만 되면 좋아하고 항상 월급에 대해서 왜 이렇게 적은 건지 불만을 가지고 있어도 또 술 한 잔에 잊어버리고 마는데 이제는 정말 진실을 알고 싶어요.
정말 그 비밀을 다 알게 되면 월급을 많이 받을 수 있게 될지 그런 희망을 조금 가져보게 되네요.
하지만 역시나 월급의 비밀을 알면 알수록 역시나 월급으로는 살기 힘들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되네요.
그래도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건 재테크를 어떻게 할지, 연말정산을 어떻게 해서 많이 돌려받을지 부록에 실려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거에요.
그런데 월급에 관해서 이처럼 많은 비밀이 숨어있었다니 도대체 지금까지 월급을 받으면서 하나도 몰랐다니 너무 놀랍네요.
분명히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음모론이 너무나 많아~
책에서 말하고 있는 월급의 비밀은 무려 49가지.
하지만 어쩌면 그보다 더 많을지 모르겠다는 의심이 드는 건 왜인지?
그동안 우리들은 너무나 순진하게 주는 월급만 꼬박꼬박 받고 의심 한 번 하지 못하고 있었다니 왜 이리 내가 바보처럼 느껴지는 걸까요?
그렇다고 비밀을 다 알았다고 해도 어떻게 하지 못하는 것이 더 답답해지네요.
이번에 연말정산이나 잘 받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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